[머니투데이]
중국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2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중국 금리 전망 설문을 벌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14명은 인민은행이 올해 안에 현재 5.85%인 단기 금리를 추가 인상해 6.1%~6.3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6명은 현 수준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상 할 경우 시기는 3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목됐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경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종전 5.58%였던 금리를 5.85%로 인상했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이 10.2%에 달하는 등 경기 과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