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국체육복권컵 제1차 민족활 국제 초청 경기가 6월 6일 단오절 연변대학 신설 캠퍼스체육장에서 개최된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활을 잘 다루는 민족으로서 활을 민족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역사문물로 전해왔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전통체육의 보호발전조례를 립법하여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민족활을 소수민족전통체육대회 경기종목으로 추진해가고 있다. 부동한 민족은 활의 형태와 성능, 사용방법과 경기방법상 서로 다른 특점들을 갖고 있다.
이런 활을 한곳에서 동등한 규칙으로 경기를 진행하려면 서로가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집합점을 찾아내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하였다. 이리하여 지난 3월 8일경 중국, 한국, 몽골 3개국 활전문가들이 연변대학교 체육학원에서 공동경기가능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경기규칙을 유출해냈으며 활국제초청경기를 치르기로 합의를 보았다.
이번 활국제초청경기대회에는 연변내 돈화민족활협회(2개팀), 연변주활협회(2개팀), 연변대학학생팀 (2개), 연변대학동호정 2개 팀과 대한민국궁도협회(4개팀), 몽골인민공화국(2개팀), 내몽골자치구 2개팀 모두 16개팀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치며 선수 130명, 외신기자 2명, 관원, 심판 도합 150명이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궁계의 최고여성명궁인 이자연도 참가하여 여궁사의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날 소식공개회는 연변대학체육학원, 연변주체육국, 연변주체육총회, 연변주활협회, 돈화시민족활협회의 주최로 개최되었다.
▷연변일보/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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