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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시장 ‘고공행진’

[2011-05-25, 09:53:54] 상하이저널
급속한 경제성장, 인터넷 확산,80後세대 등장 주요인
중국의 신성장동력으로 B2C, C2C시장으로 확산 전망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속한 경제성장, 인터넷 확산, 빠링호우세대(80後ㆍ1980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 등장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상해지부는 최근 중국비터망(中國比特网), 전자 상거래 연구센터(电子商务研究中心)의 자료를 조사해 발표한 ‘중국 전자 상거래 발전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0년 중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 수는 9,200개로 2007년부터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금년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역시 전년대비 22% 증가한 4.5조위엔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B2B 전자상거래 교역액이 전체의 약 85%인 3.8조元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무려 6조위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협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국의 최근 B2B 전자상거래의 주요 특징을 이렇게 요약했다.

▲소액온라인 결제 대외무역시대 도래: 2010년 알리바바가 Paypal사와 합작하여 온라인 대외무역 지불 가능

▲새로운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 상품 속출: 중국 B2B 업체인 왕성성의보(网盛生意宝)는 중소기업에 융자 서비스 상품인 다이콴퉁(贷款通) 서비스를 제공. 대학교와의 합작을 통한 전자상거래 인재양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신상품 출시

▲전자상거래 사이트 및 기업이윤의 지속적 증가: 중국 경제발전과 더불어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 활성화로 기업 이윤 증가

▲정보제공 분야에서 금융, 물류분야로 확대: 즈푸보우(支付宝)가 알리바바 B2B e-플랫폼에서의 대금 지불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정보, 금융, 물류 서비스(3류 서비스; 信息流, 资金流, 物流)제공

▲특정업종에 대한 수직화 현상 발생: 표준화된 공업품 판매 중심의 온라인 B2B 플랫폼 위주 성장 전망

앞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제조업, 서비스업의 유통업, 기업응용,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상업 및 경제 각 분야에서 보급이 확대되고 보편화될 전망이다. 활용범위 역시 바이어 발굴, 상담, 상품구매, 전자통관 등 전문화되고 일부 업종은 전후방 사업으로 연계되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기업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이동 지불, 이동 IM(instant message), 이동검색, 이동점포 등 이동식 전자상거래를 적극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B2C플랫폼에서 제공한 상품이 품질, 브랜드, A/S 등에서 C2C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는 인식 하에, 타오바오(淘宝) 등 주요 C2C기업 및 대기업의 B2C 사업진출이 활발해, B2C와 C2C의 융합 및 대체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잠재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한국무역협회 김학서 상해지부장은 “한국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금이나 제품 품질만을 앞세워 성급히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실패하기 십상이다”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최근의 중국 현지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초기 판매 아이템 선정이나 상품 기획단계서부터 적용하고, 우리기업의 강점인 물류 배송시스템 서비스나 전자상거래 인력을 제공하는 등의 신규 사업발굴과 틈새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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