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부동산 억대부자 "난 이렇게 돈벌었다" 고백 화제

[2011-04-27, 17:31:59] 상하이저널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억대부자의 반열에 올랐다고 자칭한 부자의 '진심고백'이 화제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soufun에 게재된 진심고백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비법, 자신이 돈을 벌게 된 경위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1992년 중학교를 중퇴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 사람은 2008년 2000만위엔으로 시작한 부동산 투자가 2년도 안돼 2억위엔으로 불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부동산투자는 주택을 싯가에 사들여 가격이 올랐을 때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정도지만, 사실 부동산 전문 투자의 의미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업체와 싯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주택 수백채를 계약한 뒤 주택 분양 시에 함께 출시, 분양하는 방식으로 거액을 거머쥘 수 있었다는 ‘경험담’을 소개하며 자금난에 허덕이는 개발업체에 거액의 돈다발은 큰 유혹이 될 수밖에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는 또 부동산시장 거품에 대해 ‘실효성이 의심되는 정부정책, 높은 이자를 받는 상업은행, 주택투자에 열 올리는 부자들의 부도덕성, 내집 마련을 향한 중국인들의 전통인식 등 4가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부동산시장 위기설과 관련해 골드만삭스 홍콩투자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 "2015년 전에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보험에 드는 것과 같은 것이며 될수록 대규모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 중국인구 성장이 전환점을 맞게 되면서 주택 3~4채를 보유하고 있던 가구들이 주택 3채를 팔아 대규모 주택 1채를 장만하는 상황이 오리라는 예측 때문이다.

글 작성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아 정확한 진위여부를 알수 없으나, 신랄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써내려간 장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교육칼럼] 2012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대비전.. 2011.05.01
    고려대학교가 재외국민 특별전형 요강을 발표하면서 올해 특례입시의 서막이 올랐다. 고대는 재외국민 1차 원서접수를 7월 5일부터 7일까지 하며, 재외국민 2차 원서..
  • [아줌마이야기] 전쟁 끝에 받은 선물 ‘샤오 리’ 2011.04.29
    “와와~ 이제서야 살 것 같다!” 아마도 나를 비롯한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구정 이후 악착 같이(?) 버틴 2달 반이 넘는 시간들, 겨우 겨우 밥만..
  • [긴급] RH-B형 수혈자를 급히 구합니다. 2011.04.27
    RH-B형 혈액을 급히 구합니다. 한국교민 이 모(28세, 포동한인성당 )씨가 갑자기 급성괴사로 인한 응급상황으로 긴급하게 수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교민 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8.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9.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10.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