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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통제 칼뽑아... 상승폭 10~15%선 억제

[2011-03-22, 17:13:44] 상하이저널
중국정부가 각 지방정부에 1분기 내에 부동산 통제목표를 공개하도록 한 가운데, 이미 공개한 도시 대부분은 올해 집값 상승폭을 10~15%선에서 억제하겠다는 목표치를 내놨다. 하지만 정작 집값이 높게 오른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1선 도시들은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22일 재신망(财新网)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는 ‘부동산 동향 분석 세미나’를 통해 올해 집값 통제 목표치를 10~15%로 정했다. 이 비율을 적용할 경우 광저우의 평균 집값은 ㎡당 1만4000~1만6000위엔이다. 광저우 국토부동산관리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책은 3월말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둥 포산(佛山)시는 신규 분양주택 가격 오름폭을 올해 GDP를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 통제하기로 했다. 올해 포산시의 GDP 성장속도는 12%로 전망됐다.

타이위엔(太原)시는 “올해 신규 분양주택 가격상승률을 타이위엔 지방 GDP와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 성장수준 안에서 통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10% 내외에서 집값 통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인촨(银川), 꾸이양(贵阳) 등도 10~15%의 통제목표치를 제시했다.

올 1월 27일 중국정부는 부동산 억제정책인 ‘신국8조(新国八条)’를 발표하고, 각 지방정부에 경제발전목표, 1인당 가처분소득 성장률 및 주민이 감당할 수 있는 주거비용 등을 감안해 1분기 내에 통제목표치를 공개할 것을 지시한바 있다.

각 지방정부는 우선 통제목표치를 공개 후 집값 통제를 위한 지방세칙 발표 수순을 밟게 된다.

한편, 지난 18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월 중국 70개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전달 대비 내린 도시는 8개에 불과했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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