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황금연휴, 키워드는 '이동과 소비'

[2006-05-17, 04:02:04] 상하이저널
2000년 국경절을 시작으로 17번째 맞이한 황금연휴. 지난 5월 첫 주는 중국인들이 역사상 가장 많이 '움직이고 지출한' 기간으로 중국 관광 역사에 획을 그었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휴기간(1∼7일) 중국의 소매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2780억위엔에 달했고, 요식업은 매출액이 18%나 늘었다. 이번 연휴기간 '집 떠난' 이들의 수는 연휴사상 최대수인 1억4천6백만, 공식 확인된 관광수익만도 585억위엔에 이른다.

최대경제도시 상하이도 관광도시로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우선 관광객 불러들이기에 성공했다. 1~7일 시를 찾은 관람객은 전년보다 11.6% 증가한 425만4천4백명에 달했다. 1~10일 기간 상하이지역을 잇는 철로위로 760만이 이동했고 28만명이 푸동공항을 통해 상하이를 오갔다.

찾는 이들이 많으면 돈벌이도 `짭잘'한 법. 연휴기간 시 관광수입은 27억3천만위엔으로 동기대비 14.7% 늘었다. 이로써 17회의 황금연휴기간 수익을 더하면 320억위엔(5429만1천5백명)에 달하게 됐다. 물밑듯이 밀려온 인파들은 시 지역 소매판매 업종에 유례없는 호황을 선물했다. 이기간 상하이시의 339개의 중대형 유통점은 32억8천만위엔(18%증가)을 벌어들였다. 시 매출의 1/3을 新世界股份公司 (7200만위엔), 豫园商城(7133만위엔), 第一八佰伴(5929만위엔) 등 세 유통점이 거둬들였다. 이외 시 요식업도 9513만위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이현승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우] 더욱 활성화 되고 있는 현대화된 이우시장 2006.05.17
    중국 최대의 소상품 시장 이우, 그 중에서도 한국 업체가 밀집해 있는 국제상무석이 최근 2기의 H관이 개관함과 동시에, 소상품성 근처에 자리잡고 있던 화장품시장,..
  • 沪闵고가에서 仙霞路 단8분.. 2006.05.17
    걸핏하면 거북이걸음마로 주행해야 되는 우중루(吴中路). 앞으로 이곳에서 갈 길 재촉해야했던 출퇴근 차량의 주행속도가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 시당국은..
  • 근로계약법 확정시 사업재검토.. 해외기업 반발거세 2006.05.17
    중국이 올 연말 제정을 목표로 근로계약법 초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 결과 미국과 유럽 상공단체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경영환..
  • 中 최초 동성애자 상담전화 개통 2006.05.17
    동성애자들의 전용상담라인(800-988-1929)이 중국 최초로 8일 상하이에 구축됐다고 青年报가 전했다. 상하이 우젼루(乌..
  • "깊어가는 상하이의 밤, 어떻게 즐길까" 2006.05.17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집으로 곧바로 향하기에는 2% 아쉬움이 남을 때 사람들은 방황하기 십상이다. 어디를 가서 무료함을 달래볼까 고민이 될라치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9.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10.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