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유럽, 천년만에 大한파?” 中 과학 근거 없어

[2010-10-13, 14:45:02] 상하이저널
최근 폴란드 학자들이 올 겨울 천년만의 대한파가 닥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중국 학자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13일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기상학자들은 “유럽이 올 겨울 1000년만에 대한파를 맞게 될 것이라는 관측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1000년만의 대한파’는 폴란드 기상학자들이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유럽을 추위에서 보호하던 북대서양 멕시코만의 난류(따뜻한 해류)의 흐름이 느려져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최악의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관측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기상국 전문가는 “라니냐와 멕시코만의 난류의 변화 주기는 서로 다르다”면서 “라니냐는 해를 반복하면서 기복이 큰 반면 대서양의 난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10년이상의 긴 주기를 갖고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십년간 관측 결과 대서양의 난류는 약간의 감소세를 나타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니냐와 멕시코만 난류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바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기상학자들은 “전 세계적인 기후온난화 현상은 변함이 없으며 올해도 기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1000년만의 한파가 닥칠 가능성은 적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기상청은 올해 중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부 지역만 기온이 떨어지며 저온냉해가 출현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상해 충남대학교 동문회 2010.10.16
    ▶일시: 10월 23일(토) 오후 6시 ▶장소: 구베이 하이톤 호텔 2F 한마당. ▶연락처: 총무 중문과 전준기(13918877356)
  • 경남대 상해지역 동문회 정기모임 2010.10.15
    ▶일시: 10월 24일(일) 12시 30분 ▶장소: 곤산 대상해 골프장 ▶연락처: 엄진호(상해)-138 1755 7951 양순태(소주)-151 6246 9953
  • 상하이 피자헛 음료서 금속조각 2010.10.13
    최근 상하이의 피자헛이 금속조각이 들어있는 음료를 고객에 판매해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손해배상마저 거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인민망(人民网) 1..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