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유명회사 식품도 ‘안심 금물’

[2010-08-27, 15:30:57] 상하이저널
화장품, 식품 300여건 수입 '불합격'

최근 중국산뿐 아니라 외국 유명 브랜드에서도 여러가지 식품안전 문제점들이 발견돼 주의가 필요되고 있다.

27일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분유, 독일 초콜릿, 프랑스 와인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식품들이 최근 중국측 품질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반입 금지됐다.

지난 4~5월 국가품질검사총국은 화장품, 식품 등 총 300여건의 수입제품에 대해 반입금지 또는 폐기처분 했다.
불합격 판정을 받아 반입이 불허된 제품 가운데는 유제품, 꿀, 초콜릿, 과자, 쨈 등 다양한 품종이 망라됐다. 이 가운데서 분유 생산지로 유명한 뉴질랜드산 분유 272톤이 지방함유량 불합격판정을 받아 반입이 거부됐으며 20여톤에 달하는 영국산 치즈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효모균이 발견돼 반입금지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처럼 불합격 판정을 받고 반입이 불허되거나 폐기처분된 제품 가운데는 세계 유명 브랜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미국의 대형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푸드의 옥수수에서는 과산화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했고 한국 롯데의 아몬드빼빼로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군이 발견됐다.

하겐다즈아이스크림 생산업체인 제너럴 밀스의 계열사에서 생산된 제품 가운데서는 케익가루, 옥수수가루 등에서 아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 수차례 발견됐으며 케익가루에서 유전자 조작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바오(嘉宝) 쌀•밀혼합가루에서는 엔터로박터 사카자키 (Enterobacter sakazakii)균이 발견돼 폐기되기도 했다. 엔터로박터 사자자키균은 신생아 뇌막염, 소장결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행정•외무고시 명칭 폐지… 내년부터 공채•선발 시험 2010.08.29
    내년부터 ‘5급 전문가 채용시험’이 신설되고 개방형 직위가 확대돼 민간 전문가가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이 되는 길이 크게 확대된다. 고시라는 명칭도 60여년 만에..
  • [아줌마이야기] 사랑, 감사, 그리고 용서! 2010.08.29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것 같아 서둘러 친정에 가게 되었다. 아직 어린 막내가 맘에 걸리긴 했지만, 방학이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도 하고,..
  • [인터뷰] 무역협회 김학서 상하이지부장 hot 2010.08.28
    무한경쟁시장 중국, 내수 잠재력도 무한대 지난 24일로 한중 수교 18주년을 맞았다. 양국간 무역액은 2009년 1409억달러로 무려 22배 급증했고, 중국은 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8.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9.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4.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