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주간행사 첫날 2만명 관람, 29일 폐막
STX그룹은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기업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막하고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TX의 주간행사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진행된다. STX는 이 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 STX그룹을 소개하는 이미지월, 동영상 등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한중 양국의 온라인 게임 선수들이 참가하는 ‘STX배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한다.
STX에 따르면 이번 기업주간행사에는 대회기간 내내 현장을 생중계하는 중국의 게임전문 TV채널을 포함, 현지 30여 개 방송국이 취재 경쟁을 벌이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 하룻동안 대회 관람과 취재를 위해 입장한 관람객 수도 2만여 명에 달했다.
한국과 중국 선수 4명씩 참가하는 스타프래프트 대회는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규칙에 따라 진행되며 오는 29일 폐막과 함께 우승자가 가려진다. STX는 이번 행사 기간에 약 15만 명이 한국기업연합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STX는 중국 다롄시(大连) 창싱다오(长兴岛)에 550만㎡ 규모의 초대형 종합조선해양생산단지를 설립해 운용하는 등 한중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도 확대하는 등 한중간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김명환 STX 상하이법인장은 “개막과 함께 시작된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열기가 대단하다”면서 “중국 선수들과 친선을 다지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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