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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체육용품점 KIKA 상해영업부 장창관 대표

[2006-05-09, 04:03:01] 상하이저널
키카 상하이 영업부 장창관 대표는 특별한 이력을 가졌다.
현재 축구용품을 비롯 운동복과 단체복 판매를 주 업무로 하는 키카 상하이 지역대표로 왕성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장창관씨는 상하이 입성전 한국에서 24년의 경력을 지닌 사진영상 전문가이다. 한국의 대학에서 사진 영상관련학과에서 8년이나 강의를 하며 대구 mbc 기자까지 겸임하여 전세계를 누비며 활동을 하였다. 각종 환경단체의 영상기록자로, 예술문화 극단의 영상관련 스텝으로 19년 동안 활동하는 등 아주 다양한 일들을 하였다. 지난 2003년에는 대구지하철 사고를 다룬 다큐멘타리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의 여로'로 전국 전체 방송 프로그램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학교나 기업체의 홍보물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은 것은 셀 수도 없을 정도라고. 이 모든 것을 유일하게 관통하는 것은 모두 사진과 영상에 관련한 일들이라는 것이다.

지난 해 장창관씨가 상하이에 오게 된 것은 상하이 영업소를 맡아 달라는 형님의 부탁 때문, 카메라만 줄창 보며 살아온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형님의 제의를 받아들여 상하이에 오게 된 것이다.

상하이에 와서도 장창관씨는 매우 바쁘다. KIKA 상해영업부 대표로, 대구 mbc 객원 기자로, 국경없는 문화공동체 회원으로, 디카동호회(상삼사) 선생님으로 바쁘기 활동하는 와중에서도 상하이에 부족한 문화예술 체험을 위해 윤무부교수 초청 강연회나 대구시립극단의 한국학교 연극교실 지도 등을 성사시켰다. "서로 나누며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내가 잘하는 것을 가지고 보탬이 되고자 늘 노력한다*는 그는 지난 2005년 상하이와 소주의 한국상회 송년의 밤 행사에 오프닝 영상물을 제작 교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앞으로 "생활속에 생생히 살아 있는 중국 다큐멘타리를 찍고 싶다*는 장창관씨는 "단기간에 보고 찍는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모습의 다큐멘타리가 아닌 중국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 그대로의 다큐멘타리를 제작해 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 사업을 열심히 해야 한다. 사업이 중국 올 때 가졌던 생각처럼 쉽지는 않으나 하나하나 배워가며 열심히 쌓아가겠다*며 웃는 모습이 소년처럼 해맑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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