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CCTV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된다. 23일 신문신보(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자동차 번호 자동 식별 능력과 운전자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고화질 CCTV카메라로 점차적으로 교체된다.
기존에 사용되던 것은 60만화소로, 광선이 충족한 상태에서만 차량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다. 상하이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주요 도로의 CCTV카메라에 대한 교체작업을 끝낸 상태이고 점차적으로 상하이 전역의 CCTV카메라 교체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500만화소의 CCTV카메라는 21m 내에서 과속운전을 비롯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포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자동차번호판, 차종, 운전자 인상착의 등을 자동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짝퉁 번호판, 자전거 및 행인을 식별할 수도 있다.
현재 상하이는 CCTV카메라 교체작업을 2/3정도 마친 상태이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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