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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초•중 영어학습 5계명

[2010-07-03, 05:00:00] 상하이저널
여름방학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에 따라 개학 후 실력 차이가 나타난다. 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선행학습까지 할 수 있는 나만의 전략 기간이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듣기, 문법, 읽기 등 자신의 취약점을 판단해 남는 시간 동안 집중 보강한다. 이때 경계할 점은 목표를 과하게 잡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엄마의 만족감보다는 학생 자신의 학업성취도와 수준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성적을 가장 크게 고려해 보충이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순서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라

여름방학 영어학습 5계명


➀구체적인 학습량 계획하기
문법책 한 권 살펴보기, 동화책 10권 읽기와 같은 계획은 무산되기 쉽다. 하루 문법책 10페이지, 듣기 교재 30분처럼 구체적인 학습량을 파악하게 시간을 배분한다.

➁ 일일 계획으로 세분하기
개학까지 영어 교과서 2학기 분량 예습처럼 긴 시간단위로 광범위하게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는 주간계획은 물론 일일 계획으로 학습진도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실천하는데 있어 효과적이다.

➂ 시간이 아니라 과제의 양
하루3시간 공부한다는 식으로 정해서는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하루 단위로 마칠 과제의 양을 정하고 실천하자.

➃ 계획표는 머리 속에
계획표를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자. 책상에 메모를 해두고 공부에 참고하는 정도로 하자.

➄ 주말은 내 시간으로
주말은 비워둔다. 주중에 학습분량이 밀리다 보면 시간계획이 틀어지고 부담이 늘어 결국 계획 전체를 포기하기 쉽다. 주말은 일주일의 학습을 돌아보고 보충하는 시간으로 남겨둔다.

초등학생, 동화책으로 영어를 즐겨라
초등학생에게 여름방학은 본격적인 영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적기다. 학생의 영어 실력, 향후 진로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학습은 1주일에 2~3권의 영어동화책 읽기다. 기본적으로 목표는 영어 기초실력 향상에 둔다. '소리' 교육과 '문자' 교육을 겸하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중학생, 취약점을 공략하라
중학생에게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학기 성적이 결정된다. 자신이 유독 취약한 부분에 집중해보자.

▶문법: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법책을 한 권 정해 방학 동안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각오를 가진다. 여러 책을 한 번씩 보는 것보다 한 권을 집중적으로 여러 차례 훑어볼 것을 권한다.
▶독해: 문제집을 1~2권 정도 정하고, 하루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해 풀어나간다. 하루 30분 정도씩 투자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와 이유를 정리하고 복습하면 학기 중에 활용할 수 있다.
▶듣기: 오랜 시간 공들여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영역이다. 방학 때도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듣기 훈련을 한다. 학기 중보다 여유 시간을 충분히 두어 반복해 들으면 좋다.
▶쓰기: 중학생도 초등학생과 마찬가지로 영어 일기 쓰기 습관을 들이면 좋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충분히 연습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영어로 써보는 것도 좋다.

여름방학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적기이다. 그렇지만 2~3개월 동안의 집중적인 학습으로 단번에 영어 실력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자신에 맞는 학습계획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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