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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엔화 절상... 5년래 최대폭

[2010-06-22, 15:07:16] 상하이저널
인민은행, 기준환율 0.43% 절상

중국이 위엔화를 5년만에 최대폭으로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22일 위엔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43% 내린 달러당 6.7980위엔으로 고시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 2005년 퍼그제를 채택 후 최대의 절상폭이다.
기타 통화는 유로화에 대한 위엔화 기준환율이 전일 1유로당 8.4825위엔에서 8.3816위엔, 엔화는 100엔당 7.5500위엔에서 7.4740위엔으로 각각 내렸다.

중국이 이날 인민폐를 대폭 절상하긴 했으나 앞으로의 흐름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인민은행은 “환율 개혁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바 있다.

중국의 위엔화 절상에 한국기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해외 수출을 하는 기업들은 위엔화가 절상되면 그만큼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불리한 반면, 중국 내수시장을 확보했거나 세계시장에서 중국상품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기업의 경우에는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등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중국 내수시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 위엔화 절상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반면, 낮은 인건비를 찾아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은 여러가지로 불리한 상황이다. 최근 중국은 최저임금 인상이 잇따르고 있으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하는 노사간 분쟁도 부쩍 늘고 있다. 여기에 위엔화 절상까지 겹치게 되면서 엎친데덮친 격으로 이중고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조선업계는 위엔화 절상이 중국 조선업체의 원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한국 업체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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