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에서 예약을 통해 참관해야 하는 전시관이 30개로 늘어난다. 최근 홍콩, 인도, 태국 등 전시관들은 예약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지난 18일 동방조보(东方早报)가 보도했다.
참관자들이 많이 몰리는 인기 전시관과 기업관 등을 포함해 현재 예약제 실시를 요청한 전시관이 30개로 아시아권에서는 사이디, 일본, 인도, 태국 등을 포함한 11개 전시관이 예약제 시행을 신청한 상태이고 유럽은 스웨덴, 핀란드, 헝가리,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을 포함한 9개 전시관이 신청했다.
핀란드전시관 휴대폰 메시지로 예약해요
핀란드전시관은 중국렌통(中国联通), 노키아(诺基亚) 등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휴대폰으로 참관시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약방법은 휴대폰 메시지로 참관 시간 및 일련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성공적으로 예약이 된 경우 또는 예약 만료로 예약을 할 수 없는 경우 모두 휴대폰으로 통보 메시지가 발송된다.
예약 메시지 작성방법은 “85401+시간” 즉 예로 18:30시에 예약할 경우 854011830 을 작성한다.
상하이, 지린(吉林). 푸젠(福建)의 중국이동통신(中国移动) 사용자는 메시지를 작성 후 106666662008에 발송하면 된다. 기타 지역의 전신(电信), 이동통신(移动), 렌통(联通) 사용자와 상하이, 지린, 푸젠의 렌통(联通), 전신(电信) 휴대폰 사용자는 메시지를 작성 후 1066666620으로 발송한다.
중국관 예약 없이 참관하는 방법
비인기전시관에 대한 참관을 유도하기 위해 푸시 전시관 15개를 참관 후 도장을 받으면 중국관을 비롯한 인기 전시관은 별도의 예약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관의 경우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전문 카드를 지참 후 도시 실천구(城市最佳实践区)에서 15개 사례관(案例馆)을 방문하면 예약을 하지 않고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사이디전시관은 이 같은 방식의 참관자를 1일 50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전시관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