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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호사 부족으로 환자 보살핌 부실

[2006-05-06, 03:03:07]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에 간호사가 부족해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중국 위생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말 현재 전체 간호사 수는 134만9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1천800명이 늘어났지만, 간호사 한 명당 인구 수가 1천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위생부가 전국 400개 병원을 조사한 결과, 간호사 한 명당 평균 병상 수가 3개로 나타났고, 간호사가 가장 부족한 병원의 경우 간호사당 병상 수가 4개로 조사됐다.

간호사들이 순번제 근무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간호사 한 명이 담당하는 병상수는 이번 조사결과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국은 지난 3월 중국 상무부와 맺은 협정에 근거해 5월1일부터 영국 병원 근무를 원하는 중국 간호사의 지원신청을 받고 있어, 중국의 간호사 부족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간호사의 연봉은 1만6천500-4만5천파운드(약 2천854만-7천783만원)로 중국 간호사의 급여의 10배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영국 간호사의 주당 근무시간은 40시간이며 환자당 병상 수는 1개에 불과해 근무여건도 중국에 비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중국 인구의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어 향후 노인들을 보살필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간호사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65세가 넘는 인구는 9천400만명으로 나타났고, 오는 2050년에는 그 수가 4억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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