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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공모가, 업종대비 저평가될 듯

[2006-05-05, 02:01:03] 상하이저널
[머니투데이]
다음달 홍콩증시에서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은행의 공모가가 동종업체에 비해 저평가된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폭스-피트, 켈톤은 중국은행의 적정 주가 범위를 2.68~3.23위안(미화 33~40센트)로 추산했다. 또한 자산가치대비 주가비율(PBV)은 올 실적 전망대비 1.85~2.23배로 적정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두 가지 모두 홍콩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두개 중국은행 건설은행과 교통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건설은행과 교통은행의 전날 종가는 각각 3.43홍콩달러(미화 44센트), 4.80홍콩달러로 두 은행 모두 올 실적 전망 대비 PVB 2.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폭스-피트는 "중국은행은 경쟁 은행들에 비해 중국 경제 세계화의 수혜를 더 많이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애널리스트 및 펀드 매니저들은 중국은행 공모가가 건설은행이나 교통은행에 비해 저평가돼 결정될 경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행은 이달 중 로드쇼를 시작, 다음달 초 홍콩증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행 외에 공상은행, 소규모 지역은행인 초상은행이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중국 은행들의 홍콩 증시 IPO 규모는 2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폭스-피트는 "중국은행의 경우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UBS, 싱가포르 테마섹 홀딩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 탄탄한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 투자자들은 중국은행의 위험 관리 체제 및 지배구조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피트는 중국은행 투자 리스크 요인으로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은행 시스템 성과 부진 및 부동산 부문 냉각으로 인한 무수익여신(NPL) 증가 가능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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