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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3선 도시 집값 들썩... 원저우 상인 투자처 전환

[2010-04-15, 15:02:12] 상하이저널
부동산 투자붐이 대도시를 넘어 2, 3선도로 향하고 있다. 15일 신식시보(信息时报)는 최근 톈진(天津), 충칭(重庆),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우한(武汉) 등 2선 도시의 4월 거래량이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149%나 급증하며 1선 도시 124%를 훨씬 초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부동산투자에 일가견이 있기로 소문난 원저우 상인들은 벌써 2,3선 도시로 투자처를 발 빠르게 옮기고 있다. 원저우 상인들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深圳) 등 대도시에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은 후 현재는 2~3급 도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중국 집값이 결코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허페이, 우한 등 도시에서 주택을 사들이고 있으며 친인척 등 여러명이 모여 구매단을 구성해 한꺼번에 여러채 심지어 수십채에 달하는 부동산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저우 한 상인은 톈진에서 ㎡당 9000위엔을 주고 사들인 주택 9채를 2주만에 1만3천위엔을 받고 모두 판매 후 2,3선 도시에서 적당한 투자처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개발업체들도 작년 2분기부터 2~3선 도시에서 대량의 토지를 구매, 판매, 공사진행 등 2,3선 도시의 개발 비중을 확대하는 중이다. 2009년말 기준, 주요 부동산개발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중 2선 도시의 토지 비중이 81%였으나 올 1분기에는 91%로 증가했다.

부동산 투자붐이 대도시를 넘어 2, 3선 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두, 우한(武汉), 허페이(合肥) 등 도시의 중심가 집값은 이미 1만위엔대를 넘어섰음에도 계속 들썩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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