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세우는 계획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독서다.
특히 어린 시절에 다져진 올바른 독서습관은 평생 학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독서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이번 겨울방학을 계기로 아이에게 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싶어하는 엄마들을 위해 한우리독서논술에서 추천한 도서를 소개한다.
◆ 초등학교 3~4학년이 읽기 좋은 도서
▲ 진짜 도둑 //윌리엄 스타이그 글•그림 | 홍연미 옮김 | 베틀북 펴냄 | 87쪽 | 8,000원
→왕실의 보물을 훔쳐간 도둑을 두고 배질 왕과 수문장 가윈, 생쥐 데릭은 갈등을 겪습니다. 진실과 믿음, 우정과 명예 등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오카다 준 글 | 이세 히데코 그림 | 박종진 옮김 | 보림 펴냄 | 136쪽 | 8,000원 →어느 날, 미끄럼틀 아래서 비를 피하던 열 명의 아이가 신비한 이야기를 차례로 털어놓습니다. 마법사는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해 마음속에 있는 상처를 달래줍니다.
▲ 꽃신 //김소연 글 | 김동성 그림 | 파랑새 펴냄 | 156쪽 | 8,500원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세 편이 담겨 있습니다. 신분의 벽과 여성의 굴레를 용기 있게 뛰어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역사야, 나오너라! //이은홍 글•그림 | 푸른숲 펴냄 | 140쪽 | 12,000원
→이은홍 만화가가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나라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 썼습니다. 한국사의 흐름과 신화의 숨은 뜻, 역사적인 사건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한입에 꿀꺽! 맛있는 세계 지리 //류현아 글 | 임익종 그림 | 토토북 펴냄 | 160쪽 | 9,500원
→지도, 지형, 기후,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세계 지리 이야기를 읽으며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 법과 사회 //호원희 글 | 이유나 그림 | 길벗스쿨 펴냄 | 192쪽 | 9,800원
→법의 정의와 필요성, 법과 도덕의 차이점, 법의 변화 과정, 법의 종류, 법률이 만들어 지는 과정, 재판, 법이 우리 생활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을 담고 있습니다.
▲ 허생전 //장주식 글 | 조혜란 그림 | 한겨레아이들 펴냄 | 107쪽 | 8,500원
→조선 후기의 옛 소설 <허생전> 과 <이춘풍 > 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펴냈습니다. 두 작품은 모두 당시 사회상을 풍자하고 있으므로 책을 읽고 풍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어린이 삼국유사 //삼국유사편찬위원회 글 | 주니어김영사 펴냄 | 115쪽 | 8,000원
→<삼국유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썼습니다.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 앨피의 다락방 //베치 바이어스 글 | 오승민 그림 | 김재영 옮김 | 사계절 펴냄 | 168쪽 | 7,500원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혀 있는 소년의 내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상처받지 않기 위해 숨어버린 것 같은 앨피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꼬불꼬불 문자 이야기 //수잔 뷔키에 글 | 남윤지 옮김 | 문학동네 펴냄 | 95쪽 | 11,000원
→세계의 대표적인 다섯 가지 문자를 소개하고, 그 문자로 쓰인 재미있는 옛이야기 다섯 가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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