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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의 특수상황들

[2009-12-04, 13:44:30] 상하이저널
낮기온이 영하권인데도 골프장은 주말에 빈 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 골프는 순간순간 골퍼 스스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 골프’를 하다 보면 망설여지는 상황에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다.겨울에만 볼수있는 특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전략

▲볼이 얼어 있는 워터해저드에 있을 경우 그대로 칠 것인가 벌타를 받을 것인가

얼음이 두꺼워 칠 수 있을 경우가 문제다. 1타를 절약하기 위해 얼음 위에서 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얼음이 깨질 염려가 없고, 해저드 턱이 낮으면 시도해볼 만하다. 단 하체 움직임을 최소화해 스윙하는 동안 균형을 유지해야 하고 클럽헤드가 볼을 깨끗이 걷어내도록 해야 성공확률이 높다.

▲볼이 얼어 있는 모래 위에 있을 경우 어떤 샷을 할 것인가

'폭발샷'을 할 것인지, '칩샷'을 할 것인지를 적절히 결정해야 한다. 클럽헤드가 모래를 파고들 수 없을 경우엔 칩샷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턱이 낮다면 퍼터로 처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파3홀 티샷을 어디에 떨어뜨릴 것인가

그린이 얼어 있어 볼이 곧바로 그린에 떨어지면 훌쩍 넘어가버리는 상황이다. 이 경우 홀 앞에 장애물이 없을 때는 굴러서 그린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애물이 있을 경우엔 볼을 정확히 그린 앞 1∼5m 지점에 떨어뜨릴 자신이 있을 때만 그렇게 하고, 자신이 없으면 장애물이 없는 쪽으로 우회하는 것이 더블보기를 피하는 길이다.

▲컬러볼을 쓸 것인가 말 것인가

군데군데 눈이 있는 경우다. 아무리 샷 정확도가 높은 골퍼라도 한두 번은 러프에 들어가게 마련이다. 눈덮인 러프에 볼이 가면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부터 컬러볼을 쓰는 것이 분실로 인한 벌타를 막는 길이다.

▲퍼트할 때 장갑을 벗을 것인가 말 것인가

퍼트할 때마다 장갑을 벗자니 번거롭기도 하고 손이 시리다. 장갑을 낀 채 퍼트하면 어떨까. 몇 차례 해보면 곧 익숙해진다. 다만 볼에 선을 그어 퍼트라인을 맞추는 골퍼라면 그 '루틴'은 지키는 것이 좋다.

멘탈 포커스

골프가 '상상력의 게임'이라면 겨울 골프야말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상상력이 풍부한 골퍼가 '겨울 골프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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