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국의 경제력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미국 비자를 발급받은 중국인들이 2004년보다 29% 증가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학생 등 전년보다 29% 증가한 30만4374명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았다. 중국인 비자 발급건수는 2001년 9·11테러 이후 급격히 줄었다가 이듬해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비자 발급을 담당하는 마이클 리건 미국 총영사는 "비자 발급을 신청하는 중국인이 매년 15%가량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