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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水처리 관련 박람회 열려

[2009-11-13, 10:12:43] 상하이저널
지난 10일 물 절약과 물 관리기술설비박람회(中国节水与水处理技术设备展览会)가 현대농업박람원(现代农博园)에서 개최되었다. 박람회에 전시된 신기술 및 새로운 이념에 참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일반 식물과 달리 보라색 뿌리가 수두룩하여 마치 ‘보라색 수염’이 자란듯한 부레옥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운남 생태농업연구소에서 3년 동안 GPIT기술을 이용하여 재배해낸 새로운 품종으로 비소 흡수 능력이 오공초(蜈蚣草)보다 50배 독소처리에 강하다고 한다.

연구소 연구원들의 녹조 정화 실험에 의하면 1주일 만에 신종 부레옥잠이 주위 녹조식물 뿌리까지 흡수하였으며 1개월 후 분해 흡수를 거치면서 대부부의 수질(水質)이 정화 되었다. 하지만 일반 부레옥잠에 비해 번식력이 30%로 단점이 있다.

태호(太湖)유역에서 유일하게 정부 주관 하에 진행된 물 박람회로 전세계 선진 수질환경관리 결과물들이 전시되었다. GE그룹, 지멘스(Siemens),수에즈 환경그룹 등 세계 500대 대기업체들이 참석하여 중국환경보전 시장을 개척하고 있었다.

주 전시품은 폐수처리 설비와 부품, 호수환경관리, 절수, 물 펌프와 부품, 밸브 등 급수와 배수작업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술과 상품이었다. 200여개 전시 품목 중 우시기업이 상당히 많이 참여 하였고 상품과 기술 교류를 진행할 수 있어 우시 환경산업 발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전시된 신형 제품과 기술은 VIP들의 흥미를 충분히 자극 하였다.

제한된 참관 시간에도 불구 하고 국제연합우호이사회(FOUN-联合国友好理事会) 주석 누얼 부랑은 전시품의 ‘유혹’에 끌려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밝혔다. 우시 하이테크 물관리회사(无锡高新水务公司)에서는 전시된 유리용기를 이용하여 폐수처리 과정을 시범 하였는데 폐수처리를 거치고 난 맑은 물속에서 놀고 있는 금붕어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누얼 부랑은 ‘우시 물 박람회는 절수와 물 처리 기술을 확충보급하고 태호와 중국 기타 호수환경 관리, 2009년 세계거주환경회의(Global Forum On Human Settlements)의 목표를 실현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중국 정부 및 우시를 포함한 지역정부에서도 수환경관리업에 기여를 하여 세계 타 국가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 해 주었다.’고 하였다.

▷无锡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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