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골프칼럼]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연습

[2009-10-16, 20:58:56] 상하이저널
골프 연습을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어쩌면 절대로 시도해서는 안되는 연습이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스윙을 바꾸는 것이다.

스윙을 바꾸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 이는 프로들도 시도해서 성공하는 확률이 낮다. 예를 들어 박세리, 박지은 등이 잘 나가다가 부진한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스윙을 바꾼 탓이다.

박세리와 박지은은 공교롭게도 당대 최고의 골퍼인 아니카 소렌스탐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를 이겨보겠다고 둘은 똑같이 스윙을 교정했다. 박세리는 거리를 늘리겠다고 파워를 기르면서 스윙에 변화가 왔다.

박지은은 부치 하먼 등 유명 교습가를 만나 스윙을 교정했으나 혼란 속에 빠져 버렸다. 둘은 성적이 오르지 않자 예전 스윙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최근에는 최경주가 스윙 교정을 시도한 뒤 슬럼프에 빠져들었다. 최경주는 항상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 스윙을 교정한다고 했지만 이는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박세리, 박지은, 최경주 등 모두 최전성기 시절에 스윙을 바꾸다가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는 지금보다 조금 더 잘 해보겠다고 스윙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 때 타이거 우즈의 경쟁자였던 데이비드 듀발도 스윙을 교정하려다가 ‘C급 선수’로 전락해버렸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마찬가지다. 현재 당신의 골프 실력이 80타대를 치는 수준급일 때 당연히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70타대 싱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스윙을 바꾸는 작업에 들어가면 이는 기름을 안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스윙은 절대로 바꾸지 말라. 스윙을 바꾸지 않는 한도내에서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 누가 옆에서 스윙을 바꾸라고 말해도 절대로 듣지 말라.

당신의 스윙을 모두 뜯어 고치려는 레슨코치가 있으면 바로 다른 레슨코치를 찾아라. 특히 거리를 늘리겠다는 마음으로 스윙을 늘리는 것은 장차 골프를 포기할 수 있는 심각한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이상수 2006년 닥스아마추어 최강전 챔피언은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평생운동’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연습을 하는 길밖에 없다. 볼이 맞지 않는다고 스윙을 이리저리 바꾸면 안된다. 자신만의 스윙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체격이 다르기 때문에 스윙에 교과서적인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2008년 한경 선정 아마추어 랭킹 2위에 오른 문현소씨는 “스윙을 자주 바꾸면 안된다. 보기플레이어 이상이 되면 기본 스윙으로 되돌아가기보다 자신에게 편한 스윙을 하는게 좋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스윙의 기본을 좇다가는 골프의 흥미를 못느끼고 힘만든다”고 조언했다.


골프노하우

왜 피니시가 안 되지?
 
스윙에 있어서 피니쉬동작은 임펙트와 연관이 있다. 스윙을 시작 할 때 피니쉬를 할 것인지 임펙트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스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피니쉬 동작이 잘 안 되는 경우는 과도하게 임펙트를 하기 때문이다. 임펙트란 순간적 동작이다. 다시 말해서 스윙 스피드의 변화인 것이다. 탑스윙에서 최대 속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서 공앞에서 헤드속도를 최대화 하는 것이다.

이 때 임펙트에 치중하면 피니쉬는 완벽하게 될 수 없다. 스윙스피드를 이용하는 스윙을 해야 만이 완벽한 피니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티샷과 페어웨이 샷의 피니쉬동작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수 있다.

완벽하게 피니쉬 동작을 할 때는 임펙트형태의 스윙보다는 스윙스피드를 이용한 스윙을 할 때 정확하게 완성된다. 반면 펀치 샷이나 스리쿼터 스윙을 할 경우 스윙스피드에 의한 스윙이 아닌 임펙트 위주의 스윙을 할 때 피니쉬는 생략되고 임펙트에 의한 스윙을 하게 된다.

연습스윙은 프로처럼 하는데 막상 티샷을 하고 나면 피니쉬 동작이 무너지는 아마추어들이 많다. 이런 경우 과도한 임펙트를하기 때문이다. 연습스윙은 스피드를 내서 하고 실제 공을 칠 때는 정확한 임펙트를하려 하기때문에 임펙트는 할 수 있었지만 피니쉬동작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거리에 욕심을 버리고 스윙 스피드를 최대화 하려는 노력을한다면 임펙트를 과도하게 할때 보다 거리도 증가하고 방향성도 향상될 것 이다.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1단계 속도는 가볍게, 2단계 약간 강하게 3단계 강하게, 4단계 다소 강하게, 5단계 최대스피드를 연속해서 실행하는방법이다.

이 때 4단계정도의 스윙으로 할 때 정확한 임펙트와 피니쉬가 완성 될 것이다. 피니쉬동작은 임펙트와 연관관계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스윙 스피드를 내는 것과 임펙트를 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정확한 피니쉬 동작을 할 수 있다.


골프레슨

①내리막에서의 세컨샷

일단 볼의 위치와 체중을 오른발 쪽에 두어 타격 위치와 몸의 균형을 맞춘다. 클럽은 평상시와 같은 번호를 선택하고, 핀의 약간 우측을 겨냥한다. 일반적인 스윙과 다르게 스윙을 하려 하지 말고 똑같이 스윙해준다.

스윙을 조금이라도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것은 더욱 큰 미스를 불러올 뿐이다. 셋 업과 어드레스만 변화 시켜도 스윙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②오르막에서의 세컨샷

볼의 위치는 오른발 쪽에 두지만 체중은 약간 왼발 쪽에 두어 백스윙 시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백 스윙은 너무 크지 않게 들어주며 임팩트 순간부터 클럽과 몸이 앞쪽으로 나간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오르막에서는 볼의 낙하지점이 짧아지므로 클럽은 한 클럽 더 잡아준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