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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노트 정리만 잘해도 우등생 될 수 있어

[2009-10-14, 18:47:45] 상하이저널
Q 중1학년생 오답노트 어떻게 만드나

중 1학년생인데, 학습 때나 시험을 친 뒤 취약점을 보충•보완하는 방법으로 오답노트 작성이 중요하다고 들었다. 오답노트 작성법에 대해 알고 싶다.


A 유형별 정리… 틀린 이유 메모해 둬야

수학•영어•국어 등의 주요 과목과 암기과목의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수학의 경우 오답노트 위쪽은 공식, 아래쪽은 풀이할 때 주요 사항이나 잘 틀리는 부분을 메모해 두도록 한다. 단원마다 문제 유형에 맞춰 공식을 정리해 두면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다.

단원을 별도 구분해 놓으면 틀린 문제의 유형과 범위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문제풀이를 할 때 연습장은 필수다. 풀이과정을 빼놓지 않고 적는다. 답이 틀린 경우 풀이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과 원인을 바로 알 수 있다. 반복하면 풀이 속도가 빨라지고 답이 정확해진다.

영어의 경우 단어는 사전을 통해 찾고 그때마다 표시해 두고 다시 찾을 때마다 확인하자.
영어의 경우 양면 대칭 노트에 왼쪽은 국문, 오른쪽은 영문을 써 놓는다.

국문을 보면서 영작을 하고 영문을 보며 해석을 한다. 독해와 영작의 1석2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다양한 용법과 의미를 조사해서 쓴다. 단어는 꼭 사전을 통해 찾고 그때마다 표시를 해둔다.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주요 숙어와 예문을 함께 정리해 두면 단어의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문법적인 부분도 꼭 정리해 둔다. 예를 들면 관계대명사의 생략법이 틀렸을 경우 어떤 경우 생략 가능한지를 예문과 함께 써 놓는다.

국어는 국어사전을 잘 활용해 어휘노트를 만든다. 어휘력이 늘어나면 국어는 물론 외국어 학습도 훨씬 쉬워지고 표현력도 향상된다.

암기과목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 밑에 단순하게 답을 적는 것보다는 정답이 아닌 보기 문제도 설명을 적는 것이 좋다. 문제가 길거나, 도식이 있거나, 지문이 긴 경우 오답노트 작성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오답노트 작성이 몸에 익으면 문제를 풀 때 훨씬 집중력이 강해진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또 틀릴 경우 출제빈도와 중요성을 표시하고 그 원인을 빨간 펜으로 별도로 적어놓고 시간 날 때마다 반복해서 보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모든 과목의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오답을 풀이한 뒤 틀린 이유를 문제 옆에 적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1단계- 문제 분석하기! 밑줄 긋기: 수학문제에는 조건이 주어진다. 조건은 문제를 풀 때 꼭 사용하거나 그 범위에 맞추라는 내용이다. 문제에 밑줄 쳐가며 조건을 잘 파악한다.

▶2단계-질문 파악하기! O표 하기: 질문 내용을 착각해 틀리는 경우도 많다. 질문의 핵심 낱말에 ○표를 해 무엇을 물어보는지 정확히 이해한다.

▶3단계-단원 통째로 파악하기! V표 하기: 잘 모르는 문제에는 V표를 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끝까지 문제를 푼 다음 다시 V표시를 한 문제로 돌아와 도전한다.

▶4단계-함정에 빠지지 않기! 절대 조건을 머릿속에 넣기: 문제에 숨겨진 함정을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뻔히 아는 조건(절대 조건)에 함정이 많다. 이 같은 조건은 늘 머릿속에 새겨 둬 해당 문제를 풀 때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도록 한다.

▶5단계-같은 실수 되풀이 않기! 오답 수첩 만들기: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오답 수첩을 만드는 것이 필수. 오답 수첩은 한 면에 한 문제씩 적어 넣고 제목을 적는 칸, 문제를 적는 칸, 분석하는 칸, 풀이 과정을 적는 칸, 계산 과정을 적는 칸, 정답을 적는 칸 등으로 구분한다.

▶6단계-실전에 적용하기! 시간 배분하기: 최근 서술형 문제가 50% 이상 출제된다. 시험 볼 때, 서술형 문제 푸는 시간, 객관식 문제 푸는 시간, 검산하는 시간 등으로 배분해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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