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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2009년 푸단대학교 신입생으로 임명 받았습니다.

[2009-09-25, 11:40:36] 상하이저널
2009년 9월, 푸단대학교 교정 안에는 여기 저기 들려오는 신입생들의 호기심이 담긴 목소리로 가득 차 있다.

푸단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있을까. 그들이 생각하는 푸단대학교란 어떤 곳일까. 신입생들에게 물어보았다.

▶김태우 (경제무역학과)–취미와 학교생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요!

대학 입학 후 가장 힘든 것은 통학이다. 통학을 하는데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그렇기 때문에 1교시 수업에다가 앞자리에 앉으려면 적어도 6시에 출발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어려운데, 그래도 학교 올 때면 나도 몰래 콧소리가 난다.

4년 동안 이 통학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칵테일을 만든 다던지, 스페인어를 배운 다던지, 나만의 독특한 취미와 장기를 만들고 싶다.

▶배재현 (신문방송학과)–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푸단대 입시준비 하느라 친구들과 보낼 시간이 없었는데, 입학 후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또한 고등학교의 정해져 있는 수업이 아닌, 내 흥미와 적성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어서 4년 동안의 대학생활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김민규 (행정관리학과)–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영어 면접이 너무 어려워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입학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허나 아직 대학생활이 무엇이 좋고 나쁜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 매 순간 즐거울 뿐이다. 비록 수업은 고등학교보다 배로 어려워져서 힘들고, 또한 중국친구들의 적은 관심이 적응이 잘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잘하고 싶다.

좋은 중국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또한 내 전공수업을 완벽히 통달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다.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은 어느 누구나 힘든 일이다. 하지만 저 친구들처럼 그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간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이다. 세 친구를 비롯한 신입생들이 지닌 아름다운 열정이 먼 훗날 성공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

▷유학생기자 곽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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