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대출심사 강화… 1주택도 예외 없어

[2009-09-15, 14:14:51] 상하이저널
상하이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올 하반기 주택대출 신청자한테는 불리한 상황이다.

최근 东方早报에 따르면 2주택 구매자는 물론, 첫 주택대출도 ‘최대 80% 대출, 30%할인 금리’를 적용 받은 대출자가 30%에 그치는 등 대출이 이전에 비해 크게 까다로워졌다.

올 4월 이후 상하이부동산시장은 부진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회복세에 진입, 급격하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은행대출도 8월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며 1년치 대출목표를 7월에 끝낸 은행들이 대부분이고 일부 은행은 6월에 이미 목표치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 4분기는 은행들의 대출 규모 통제와 함께 대출심사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주로 2주택 구매자를 상대로 대출심사를 강화해왔으나 이번에는 첫 주택 구매자도 해당된다. 현재 첫번째 주택 대출 신청자 중 약 30%가 최대 80% 대출과 30% 할인금리를 적용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대부분은 1주택이나 2주택을 막론하고 최대 70%의 대출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2주택의 경우, 정책에 따르면 최고 대출비율이 60%일 뿐 아니라 기준 금리에서 10% 상향된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구매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 같은 은행의 행보는 지난해 말 부동산시장이 침체를 보일 당시 2주택에 대해서도 1주택과 같은 혜택을 부여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면적이 50㎡이하거나 총 가격이 60만위엔 이하의 주택은 대부분 은행들이 아예 대출신청조차 접수하지 않아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