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년 내 베이징•상하이 집값 2배 뛴다”

[2009-09-06, 06:00:00]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 궈진(国金)증권 수석경제학자이며 금융계 유명인사인 진옌스(金岩石)의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5년 내 베이징과 상하이의 집값이 배로 뛴다”는 발언과 함께 “현재 통화 팽창율은 15~17%고 은행대출 금리는 6%에 불과하다. 부채로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곧 돈을 버는 것”이라는 관점을 피력했다.

그는 “도시화가 진행되며 베이징과 상하이라는 두 개의 대규모 특급 도시가 형성될 것이며 중국 총 인구의 30%가 이 두 도시로 몰리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향후 5년내 집값이 적어도 2배는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의 도시화 진행 사례를 들어 향후 20~30년내 중국 또한 버블과 버블붕괴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의 발언에 일부 학자들은 “황당하다”며 “도시화 진행은 대부분 가구의 소득이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대도시로 몰리게 되는 것과 농촌의 도시화 진행을 빨리는 것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농촌인구가 많은 중국은 후자로 도시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5년 내에 2억명이 상하이로 몰리고 집값이 배로 뛴다는 주장은 어이없다”고 반박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3

  • 아이콘
    상해길라잡이 2009.09.06, 16:14:36

    단순히 일본과 한국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 진옌스의 주장이 타당할 것이다.
    하지만, 국가와 시장 체재가 다른 나라에서 일률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한다.
    중국 지도자들이 진정 세계1등 국가가 되기를 원한다면,
    아마도 세계 어느나라 보다 더 경쟁적이고 투명한 시장 체재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부동산 등, 개인 및 국가 자산규모 확대정책을 통한 내수 진작책 보다는,
    철저한 세금 정책과 사회 보장제도을 통한 분배 정책으로 내수를 진작하는 방안 등을 예로 들고 싶다.
    어느 나라이건,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그 나라 국민들의 가장 큰 행복 중의 하나이다.
    왜냐면, 그 지도자의 판단에 따라 국민들의 행복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중국 상해에서 상해길라잡이…>

  • 아이콘
    좋은 하루 2009.09.08, 10:17:29

    정말로 집값이 이렇게 많이 오른다면 현재 집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은 더욱 마련하기 힘들어지는거 아닌가요 ㅠㅠ

  • 아이콘
    동산조아 2009.09.11, 18:23:26

    '5년내 2배'는 좀 심한것 같은데.. 암튼 집값이 쉽게 떨어지진 않는것 같네요. 떨어졌다가도 수요가 뒷받침되니 또다시 오르는거 아니겟나요.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