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비싼 담배… 한 갑에 2500元(45만원)

[2009-08-12, 14:38:11] 상하이저널
등소평이 좋아했다는 팬더(熊猫)담배는 한 갑에 2500元으로 중국에서 가장 비싼 담배로 꼽고있다.
등소평이 좋아했다는 팬더(熊猫)담배는 한 갑에 2500元으로 중국에서 가장 비싼 담배로 꼽고있다.
중국에서 고급 담배를 피우는 것은 부(富)와 신분의 상징으로 통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한정판 담배의 경우 웬만한 월급쟁이 한달 봉급수준이다.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이 즐겨 피웠다고 해서 유명해진 팬더(熊猫)담배는 한 갑에 시중에서 1200~2500위엔에 판매되고 있어 ‘황제’담배로 군림하고 있다.

황허루(黄鹤楼) 한정판은 한 갑에 850위엔(한화 15만원)이고 한 보루 8500위엔으로 중국 일반 기업 간부의 한달 월급 수준으로 서민들은 필 엄두를 내지 못한다.

물량이 정해져 있는 한정판을 그렇다 치고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담배들중 고급 담배는 한 보루 가격에 한국 담배 몇 보루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일반 담배 중 홍허 그룹에서 생산하는 따오(道)로 한 갑에 230위엔(한화 4만1천원)으로 중국에서 가장 비싸다.

그 다음으로는 광시 중차오공업회사의 전롱(真龙)이 한 갑 200위엔이며, 우한 담배그룹의 08년산 황허루(黄鹤楼)와 난징궐련창의 지우즈준(九五之尊)이 180위엔으로 중국에서 가장 비싼 담배 3강에 속했다.

담배가 부와 신분의 상장처럼 되다 보니 일부 중국 공무원들이 일반 월급쟁이 한달 봉급에 가까운 담배를 피워 물의를 빚는 일도 다반사가 됐다.

최근에는 29세의 지방 공무원이 한 보루 1800위엔 하는 담배를 피워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팬더 2009.08.12, 16:14:36

    담배 한갑에 45만원??
    한개피에 2만원???
    2만원을 순식간에 연기로 날리기엔 좀...

  • 아이콘
    네오 2009.08.12, 16:26:28

    한달 월급으로 담배한갑 사면 끝이다 생각하면,
    중국 봉급쟁이들 일할 맛 날까 싶네.
    점점 심해지는 빈부격차...음음......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10.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