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분양 서두르면 혼줄 나

[2009-06-22, 11:15:27] 상하이저널
상하이의 집값이 승승장구로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분양사무소 책임자가 상사로부터 ‘주택을 너무 빨리 분양한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는 웃지 못할 상황도 생기고 있다.

한 부동산개발회사의 분양담당은 “분양을 서둘렀다가는 자칫 욕을 먹을 수 있게 생겼다”며 “회사는 마케팅전략을 빠른 분양을 자제하고 가격을 낮춰서는 안되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단지는 집값이 30%이상 껑충 오르기도 했다고 每日经济新闻이 보도했다. 완커(万科), 진디(金地), 뤼청(绿城) 등 올해 분양계획을 50%이상 달성한 회사들에 대한 조사 결과, 5월 이들의 계약 거래 가격이 올해의 최고점으로 올라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 만약 어떤 분양담당이 1주일, 심지어 며칠 만에 주택분양을 마친다면 회사 내에서 질타의 대상이 될뿐더러 업계내의 웃음거리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가격인상은 거의 모든 단지들의 공통된 선택으로, 지난 5월 ‘판매실적 Top5’ 단지들은 6월에 평당 100~300위엔 가격을 인상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분양 실적이 좋고 은행의 신용대출 정책이 느슨해진 상황에서 가격상승 가능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5.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