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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빠르게 때리기와 세게 때리기는 다르다

[2009-04-08, 11:38:18] 상하이저널
지난주에 이어 거리를 늘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힘이 있고 빠르고 좋은 스윙을 할 때 거리도 만족스럽게 나온다는 것을 상기해 보자. 그러면 좋은 스윙은 어떻게 할 때 가능할까?
우선 어프로치를 개선해야 한다. 어프로치가 너무 가파른 경우는 클럽헤드 스피드가 낭비된다. 또 클럽이 그리는 호를 더 크게 하거나 회전을 더 많이 할 때,혹은 손목의 꺾임을 더 많이 할 경우 높은 스피드를 끌어낼 수 있다. 스윙 스피드는 거리를 늘리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많은 골퍼들이 스윙할 때 세게 때리기는 하지만 빨리 때리지는 못한다. 심지어 빨리 때리는 것과 세게 때리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스윙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최대 스윙 스피드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스윙 스피드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스윙 스피드와 거리의 상관관계는 시속 1마일(1mph)만큼 스피드가 증가하면 2.5야드 정도 거리가 더 나간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10야드 정도의 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스윙 스피드를 4mph(시속 6.4㎞) 더 빠르게 하면 된다. 안정되고 일관되게,부드럽게 가속하면서 스윙 스피드를 높여야 한다.
참고로 보통 수준 골퍼들의 스윙 스피드는 약 85mph다. 이 수준에서 볼을 세게 때리느냐 또는 빠르게 때리느냐의 차이가 있다. 스윙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연습을 할 때는 세게 스윙하는 연습이 아니라 빠르게 스윙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세게 스윙하면 오히려 스윙 스피드가 떨어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스윙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느낌과 가시화(visualization)를 통해 움직임을 익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연습한다. 먼저 어드레스 자세에서 셋업하고 양팔은 힘을 빼고 어깨에서 축 늘어뜨린다. 이 상태로 클럽을 잡고 앞뒤로 가볍게 흔든다. 이렇게 하면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스윙에 힘이 붙으면 이제 클럽을 뒤로 쭉 빼면서 백스윙하고 거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스피드로 다운스윙한다. 클럽 헤드의 무게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몸이 가볍게 느껴지면서 스윙이 더 빨라질 것이다. 이 방법으로 연습하더라도 개인에 따라서는 스윙 스피드가 원하는 만큼 급격히 향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스피드보다는 빠르고 자신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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