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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관한 상식 네번째 이야기

[2009-04-08, 01:06:04] 상하이저널
The Table 박소연과 함께 하는 행복한 파티 --와인의 라벨
라벨은 그 제품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특히 와인에 있어서 라벨은 와인의 이력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 라벨은 생산 국가와 생산회사, 생산지에 따라 자국의 언어를 이용해 저마다 다른 라벨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와인 라벨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상당한 공부가 필요하며 라벨만 정복해도 와인 공부 반은 한 셈입니다.
라벨은 영어를 비롯해 불어, 이태리어, 독어, 스페인어 등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와인 라벨에 주로 표기되는 용어 익히기
▲포도 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쇼비뇽), Merlot (메를로), Syrah (시라), Chardonnay (샤르도네)
▲산지: Bordeaux (보르도), Medoc (메독), Saint Emilion (쌩떼밀리옹), Barolo (바롤로), Chianti (키안티)
▲양조장: Chateau Mouton Rothschild (샤토 무똥 로칠드), Chateau Petrus(샤토 페트뤼스), Romanee-Conti (로마네 꽁티)
▲브랜드 명: Mouton Cadot(무똥 까데), Escudo Rojo (에스쿠도 로호), Villa Antinori (빌라 안티노리)

라벨은 구세계와 신세계에 따라 그 형식이 다릅니다. 일단 구세계의 와인이 다소 어렵고 복잡하다면 신세계의 라벨은 파악이 쉬운 편에 속하는데 신세계와인이 대부분 영어로 표현되어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라벨에 포도 품종을 크게 표기하기 때문 입니다.
특히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공 등은 라벨에 포도 품종을 크게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까베르네 쇼비뇽, 피노 누아, 쇼비뇽 블랑 같은 품종이 큰 글씨로 쓰여져 있는 것들은 대부분 신세계 와인입니다.
이와 반대로 구세계 와인은 포도 품종을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포도품종 대신 산지 이름을 표기하는데 이 산지 조차도 산지 규칙에 따라 표기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앞으로 누가 와인을 내밀며 ‘이 와인 어때?’하고 의견을 묻는다면 앞으로는 당황하지 말고 우선 큰 글자에 주목해서 큰 글자가 뜻하는 것이 품종인지 회사인지, 혹은 와인 이름인지를 파악하는 것을 우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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