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지난해 4분기 1천억 위엔 중앙투자 프로젝트를 집행했다. 이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지 기업들은 정보확보에 나섰다. 그러나 도로 건설 등은 기존 프로젝트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신규 참가가 불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철도 건설, 민항, 농촌 기초 인프라 건설 등은 외국기업 참여 가능성이 낮다.

코트라 상하이 KBC의 조사에 따르면, 2월 1일 공개 입찰로 올라온 한 프로젝트 정보에서는 외국기업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로 건설과 경영은 중국측 다수지분이나 합자합작 형식이라는 제한사항이 없으며, 대부분 지방정부가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 환경보호, 에너지, 농촌 식수 프로젝트, 수리공정(수력발전) 등 프로젝트는 대부분 선진 기술과 관리 경험을 갖고 있는 외국기업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공공입찰 프로젝트 공고 시기는 보통 입찰 시작 1주일 전에 발표되는 등 시일이 촉박한 편이어서, 웹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