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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내달 경공업진흥계획을 발표할 계획한다. 上海证券报 11일 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업종별 부양대책의 일환으로 경공업진흥계획을 심의 중이다. 경공업은 노동집약형 업종이 많아 고용창출과 직결돼 있다. 현재 중국에서 경공업 종사자 수는 3천500만명을 웃돌고 있다.

경공업은 농식품가공, 음식료, 가구, 제지, 문교체육용품, 플라스틱, 유리, 금속제품, 가전·조명, 시계, 건축장식 등의 품목이 있다. 경공업진흥방안이 통과되면 2010년까지 경공업 구조조정과 산업업그레이드 효과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인사에 따르면 주류, 화장품, 보석, 시계 등 상품의 소비세가 당분간 감소하고 반면 고가수입소비품 관세는 인상될 것이다. 가전, 가구, 가죽, 금속(五金)등 631개 경공업상품의 수출환급세가 2007년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 발효제품 종이 등 수출환급세 인상 및 자주브랜드를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수출환급세 및 소득세 등 정책적인 우대가 주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정보업, 수입관세 인하될 듯
또, 중국의 10대 중점지원 산업 방안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전자정보산업 지원 방안의 초안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2009~2011 전자통신산업 진흥계획’ 보고서 초안을 통해 6대 중점 발전 항목 등을 발표했다. 특히 박막 트랜지스터(TFT)형 액정패널 등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입 관세 인상 등의 수단도 동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산업, 석유특별수익금 징수기준 상향
한편, 관계자들은 지난 2006년부터 징수하고 있는 석유특별수익금 징수기준을 현재 배럴당 40달러에서 60달러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특별수익금의 징수기준이 올라가면 석유업체들은 혜택을 보게 된다.

조선업, 6대 진흥방안 국무원 통과
조선산업 6대 진흥방안이 11일 국무원상무회의를 통과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6대진흥방안은 구체적으로 ▲조선업 생산 안정▲조선시장 수요확대 ▲해양공사 장비개발 ▲선박수리업 적극 발전 ▲기업인수합병(M&A)지원 ▲기술개조 강화를 통한 자주창신능력 제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