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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고

[2009-01-19, 21:34:57] 상하이저널
16일 상해한국학교 졸업식 개최 상해한국학교 졸업식(초등 9회, 중등 7회, 고등 5회)이 지난 16일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초등 학생 90명, 중학생 84명, 고등 학생 96명이 졸업을 한 이날 졸업식에는 주상하이 김정기 총영사, 정한영 재단이사장, 박현순 재단부이사장, 정태상 운영위원장, 임대호 교육영사, 정경숙 학부모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 졸업을 축하하였다.

졸업장 수여와 함께 초등 졸업식에서는 대내외상 이외에도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과학, 문학, 미술, 수학, 영어, 음악, 중국어, 체육 등 각 과목별로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각각 재능상을 주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의지를 북돋아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중고등 졸업식에서는 대외상과 함께 대내상으로 3년 개근 ·정근상, 공로상, 봉사상, 선행상, 모범상 등을 수여 학생들의 인성발달과 봉사정신을 격려했다.

상해한국학교 졸업식에서 이길현 학교장은 격려사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학교 발전은 중국내의 저력의 결정체이자 자부심, 자랑이다. 학교장으로서 졸업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그 중 꼭 당부하고 싶은 것으로는 어느 자리에서나 어디에 있거나 한국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모교의식을 가져달라는 것이다”고 전하고 상해한국학교 발전에 다양한 도움과 자양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기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 사회 양대 축이 될 중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학생들은 참으로 행운아다”라며 “더욱더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인재가 돼 달라”고 전했다.

정한영 재단이사장은 졸업생에게 “무슨 일을 하던지 절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노력할 것과 크게 생각할 것”을 당부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졸업식에 참석했다는 한 학부모는 “상하이에서 한국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한국학교가 있어 행운이었다. 한국학교가 학생과 교민 사회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졸업식은 학생수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와 다르게 초등과 중고등을 분리하여 졸업식을 치뤄, 초등과 중고등의 연령별 분위기에 맞는 차분하고도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 학생과 학부모의 환영을 받았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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