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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생 권장도서 100선' 선정

[2008-12-01, 23:03:06] 상하이저널
1. 선정 취지
현대인은 지식과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환경의 변화속에서 대학의 교육이념 역시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 대학이 개별 분과 학문의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전통적인 역할에만 안주할 때는 자기 분야만 아는 편협한 근시안을 양산할 수밖에 없으며 미래사회의 복잡다기한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

이런 이유에서 대학은 더 이상 정형화된 기성지식의 전수기관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길러내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

학생들이 장차 어떤 직종에 종사하든 평생 동안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든든한 잠재역량을 키워 주어야 한다. 따라서 오늘날 대학교육은 학생들이 개별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종합적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런 취지에서 서울대학교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기초 학문분야를 바탕으로 하는 기초교육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2. 선정 기본 원칙

*지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의 함양에 도움이 되는 책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폭넓은 사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변동 혹은 발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인간적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근현대 지식과 사유의 원천이 되는 책
-상이한 문화권의 상호이해와 소통에 도움이 되는 책

◇ 한국문학(17권)
▲ 고전시가선집 ▲ 연암산문선 ▲ 구운몽(김만중) ▲ 춘향전 ▲ 한중록 ▲ 청구야담 ▲ 무정(이광수) ▲ 삼대(염상섭) ▲ 천변풍경(박태원) ▲ 고향(이기영) ▲ 탁류(채만식) ▲ 인간문제(강경애) ▲ 정지용전집 ▲ 백석시전집 ▲ 카인의 후예(황순원) ▲ 토지(박경리) ▲ 광장(최인훈)

◇ 외국문학(31권)
▲ 당시선(이백시선.두보시선 포함) ▲ 홍루몽(조설근) ▲ 노신선집 ▲ 변신인형(왕몽) ▲ 마음(나쓰메 소세키) ▲ 설국(가와바타 야스나리) ▲ 일리아스.오딧세이아(호메로스) ▲ 변신(오비디우스) ▲ 그리스비극선집(소포클레스 등 포함) ▲ 신곡(단테) ▲ 그리스로마신화 ▲ 셰익스피어(Hamlet, Macbeth, The Tempest, As You Like it 등 포함) ▲ 위대한 유산(디킨스) ▲ 주홍글씨(호손) ▲ 젊은 예술가의 초상(조이스) ▲ 헉클베리핀의 모험(트웨인) ▲ 황무지(엘리엇) ▲ 보바리 부인(플로베르) ▲ 스완네 집 쪽으로(프루스트) ▲ 인간조건(말로) ▲ 파우스트(괴테) ▲ 마의 산(토마스 만) ▲ 변신(카프카) ▲ 양철북(그라스) ▲ 돈키호테(세르반테스) ▲ 백년동안의 고독(마르께스) ▲ 픽션들(보르헤스) ▲ 고도를 기다리며(베케트) ▲ 카라마조프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 안나 카레니나(톨스토이) ▲ 체호프 희곡선

◇ 동양사상(14권)
▲ 삼국유사 ▲ 금강삼매경론(원효) ▲ 퇴계문선(이황) ▲ 율곡문선(이이) ▲ 다산문선(정약용) ▲ 주역 ▲ 논어 ▲ 맹자 ▲ 대학-중용 ▲ 제자백가선도 ▲ 장자 ▲ 아함경 ▲ 사기열전 ▲ 우파니샤드

◇ 서양사상(27권)
▲ 역사(헤로도토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투키디데스) ▲ 국가(플라톤) ▲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 군주론(마키아벨리) ▲ 방법서설(데카르트) ▲ 리바이어던(홉스) ▲ 정부론(로크) ▲ 법의 정신(몽테스큐) ▲ 에밀(루소) ▲ 국부론(아담 스미스) ▲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칸트) ▲ 페더랄리스트 페이퍼(해밀턴 외) ▲ 미국의 민주주의(토크빌) ▲ 자유론(밀) ▲ 자본론 1권(마르크스) ▲ 도덕계보학(니체) ▲ 꿈의 해석(프로이트) ▲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베버) ▲ 감시와 처벌(푸코) ▲ 간디 자서전(간디)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브로델) ▲ 홉스봄 4부작: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극단의 시대(홉스봄) ▲ 슬픈 열대(레비스트로스)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하우저) ▲ 미디어의 이해(맥루한)

◇ 과학기술(11권)
▲ 과학고전 Anthology(On the Revolutions of Heavenly Spheres (Copernicus), Dialogue Concerning the Two Chief World Systems (Galileo Galilei), The Principia (Newton) 등 포함) ▲ 신논리학(베이컨) ▲ 종의 기원(다윈) ▲ 과학 혁명의 구조(토마스 쿤) ▲ 괴텔, 에셔, 바흐(호프스태터) ▲ 부분과 전체(하이젠베르크) ▲ 엔트로피(리프킨) ▲ 이기적 유전자(도킨스) ▲ 수학의 확실성(클라인) ▲ 객관성의 칼날(길리스피) ▲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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