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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마을 농촌체험관광으로 소득 톡톡

[2008-11-04, 10:52:34] 상하이저널
농촌 체험관광이 중국에서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흑룡강성 해림진 신합촌과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 동녕현 삼차구조선족진 삼차구촌 등 조선족마을도 체험관광을 발전시켜 소득을 톡톡하게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합촌은 해림진과 이웃하고 있는 자연우세를 살려 생태관광을 발전시켰다. 몇 년 간 총 1억4천만 위엔을 투자하여 인프라건설을 추진했다. 조선민속관광은 이미 이 촌의 주도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연인수로 34만5천명이 다녀갔고 관광수입이 1300만 위엔에 달했다. 현재 관광산업 종사자가 374명, 촌 관광제품 수입이 600만 위엔에 이른다.
이 촌은 2002년 한국진출로 벌어들인 돈을 ‘종자돈’으로 민속 음식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생태농업과 관광농업을 개발했다. 현재 촌의 44개 농가가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가구당 소득은 10만 위엔에 달하고 있다. 2007년에는 60만위엔을 투자하여 13.4헥타르의 자연습지 주변에 조선민족문화 실크로드를 만들었다.
올해는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증가, 검은 콩, 수박, 채소밭을 개방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농산물을 직접 따는 즐거움을 안겨줬다.
강서촌도 민족 음식업을 발전시켜 현재 음식점이 20개나 된다. 해마다 3만여 명이 강서촌을 찾으며 촌의 연간 소득이 150만 위엔에 달한다.
삼차구촌의 경우 러시아 통상구의 우세를 이용해 관광업을 발전시켰다. 현재 여관, 음식점, 상점 등이 100여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200만 위엔을 투자하여 ‘조선민족풍정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오상시 민락조선족향은 여행사와 손잡고 농촌 체험관광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현재 25농가가 동참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연 3500여명 관광객이 이 촌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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