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골프 노하우] 그린 빠르고 내리막일수록 '브레이크' 많이 감안해야

[2008-10-27, 23:03:04] 상하이저널
그린이 빠른 계절이다. 느린 그린에 익숙한 골퍼들로서는 그린 스피드가 빨라지면 어느 정도 세기로 쳐야 할지 고민이 된다.

더욱이 퍼트라인이 곡선일 경우 어느 지점을 겨냥해야 할지 난감해진다. 퍼트라인이 굽어지는 ‘브레이킹(breaking) 퍼트’의 경우 두 가지를 파악하고 있으면 친 볼이 굽어지는 정도를 가늠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적절한 곳으로 볼을 보낼 수 있다.

◎ 그린이 빠를수록
퍼트한 볼은 그린이 느릴수록 브레이크(퍼트 시 볼이 좌우로 곡선을 그리는 것이나 그 정도)를 덜 먹고, 빠를수록 많이 먹는다. 느린 그린에서는 볼을 홀까지 보내는 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고 볼과 잔디의 마찰이 커져 볼이 덜 굽어지며, 빠른 그린에서는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톰 왓슨은 “빠른 그린에서는 볼이 홀에 다가가 멈출 때 많이 굽는다”고 말한다. 느린 그린에서는 웬만하면 홀을 향해 똑바로 치고, 빠른 그린에서는 볼이 굽어질 것을 감안해 쳐야 한다는 얘기다.

◎ 그린이 내리막일수록
오르막 라인에서는 브레이크가 덜 먹고, 내리막 라인에서는 브레이크가 많이 먹는다. 오르막에서는 홀 중앙을 향해 쳐도 볼이 홀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내리막이 심할 경우 퍼터를 볼에 대기만 했는데도 볼은 저만큼 굽어져가는 경우를 자주 보았을 것이다.

내리막일 경우 먼저 퍼트 스피드를 결정하고 그 다음 볼을 보낼 변곡점을 정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때 친 볼이 생각보다 많이 굽어져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요컨대 그린이 빠르거나 내리막 라인일 때, 또는 그 두 가지가 합쳐진 상황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브레이크를 감안하고 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인다. “골퍼들은 실제 브레이크의 3분의 1 정도만 감안하고 치는 경향이 있다”는 쇼트게임 교습가 데이브 펠즈의 지적을 귀담아 들을 만하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통> 볕을 보지 못한 영화들 2008.10.27
    중국에서 어떠한 원인에 의해 상영허가를 받지 못한 영화, 즉 상영금지 된 영화를 ‘진피엔(禁片)’이라 한다. 상영금지 된 원인도 제각각 다양하다. 지나치게 선정적..
  • 제 4회 무석 태호생태유람제 다음달 9일 개최 2008.10.27
    다음달 9일 제 4회 무석 태호생태유람제가 우시시 빈호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연 생태와 패션의 결합, 그리고 경제, 무역, 체육, 문화, 여행 등의 각종 활동..
  • 무석- 마카오 18일부터 재운항 2008.10.27
    소식에 의하면,무석 공항이 홍콩행 비행기 노선을 국경절을 시작으로 재운항한 이후, 이번 달에는 18일부터 마카오행 비행기 노선 마저 재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 26일부터 우시공항 운항시간 조정 2008.10.27
    이번 달 26일부터 우시공항은 정식으로 겨울 봄철 운항표 시간을 조정했다. 우시공항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9월에 우시공항에서는 대량의 항로를 조정하였고 지금 공..
  • 무석한국상회 월례회 및 한국투자기업 경영지원 세미나 2008.10.27
    무석한국상회에서는 오는 10월 30일 목요일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과 KOTRA 상해무역관, 상해한국상회와 공동으로 무석에서 아래와 같이 한국투자기업 경영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7.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