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16개 점포 운영 올해 말까지 20호점 오픈
유통기업의 아시아 대표주자 이마트가 중국에 진출한지 10여년, 세계적인 유통업체의 격전지인 상하이에서 10월 현재 화동 및 화북지역 6개 도시에 16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20호점을 오픈 예정이다.
지난 1997년 유통업체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서 어려운 IMF를 극복하고, 다국적 유통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다 점포를 이루어 낸성과라 더욱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도 한국 유통업의 대표주자로서 대륙시장 전체를 개척, 2012년까지 화동, 화북 및 화중 등 지역에 약 100개의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일하는 직원은 정식 채용된 정식직원만 4천여명, 계약직 및 판촉원까지 포함하면 8천여명의 가족이 근무하고 있다. 점포 점장 및 매입부문의 대부분 인력은 현지인으로 구성, 강력한 현지화를 추진 하고 있다. 주재원은 소수 정예화하여, 주요 Post에서 전체 전략 수립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업무를 추진 중이다.
◎ Asian에게 적합한 Shopping 환경으로 차별화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에서 제 2의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로 중국에 진출하였으나, 98년의 IMF 한파로 중국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지체되었던 이마트는 이후 2004년부터 보다 체계화해서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이제는 한국 유통산업의 자존심으로 중국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마트가 중국에서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거둘수 있었던 요인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한국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 특히 Asian에게 적합한 Shopping 환경을 만든 것이다.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쇼핑환경에 고객들이 부담스러워 했던 측면도 있었지만 차츰 익숙해 하고, 편한 느낌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다.
다른 하나는 한국에서 일등 기업으로서 쌓아온 Marketing 전략과 상품 전략, 그리고 점포 운영 Know-how를 적용해서 가능한 시행착오를 줄여 나갔다는 것이다. 특히 인력 구성과 운영에서 현지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서 현지 고객에게 보다 밀접한 운영전략을 도출한 것도 성공적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 한국기업 중국진출의 교두보 역할 또한 주요목표
한국 유통업의 대표주자로서 중국에 한국 유통업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인 이마트는 동시에 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시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다점포화를 추진하여, 2012년까지 화동, 화북 및 화중 등 지역에 약 100개의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 전역에서 이마트의 깃발이 나부낄 날을 기대해본다.
▷나영숙기자
<심화섭 부사장의 인사말>
"내년 차오바오점 오픈, 좋은상품과 수준 높은 Service로 교민들께 다가갈 터"
이마트가 중국에 진출한지 10여년이 되었으나 그간 현지화에 주력하면서 한국 교민 및 기업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최근 들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우수상품을 중국 고객 및 한국 이마트 본사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이마트 중국상품 Sourcing 박람화 개최 등 여러 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취급하시는 교민 및 기업께서는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마트가 내년에는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상하이의 차오바오루 및 베이징의 왕징에 점포를 오픈 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이 곳에서는 교민들께서 좋아하시는 상품과 수준 높은 Service를 준비해서 교민들께 다가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