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노무연구회 9월 세미나 열려
한국상회 인사노무연구회 9월 세미나가 지난 24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상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인사노무관리의 성공사례인 까사미아 가구의 회사 내 원칙경영의 적용 실무 중심으로 발표했다.
전환태 총경리는 “원칙경영은 당장은 비용이 드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국은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하면서 투명하게 경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까사미아 가구는 투명성을 위해 인사고가를 적용하고 있다.
전 총경리는 원칙경영 실무에 대해 △덤터기를 쓰지 말자 △퇴사시 잘 보내자 △직원이 떼를 쓸 경우 단호히 대처하자 등 3가지를 강조하며 각각 실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전 회사에서 직업병을 얻고 나서 입사 후 본사에 청구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므로 입사와 퇴사시 반드시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퇴사하는 경우는 노사 둘 중 하나는 불만이 있는 경우이므로 사후에도 회사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퇴사시 규정대로 처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직원이 합당치 않은 이유로 떼를 쓸 경우는 적당한 합의보다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한다. 노동부에 신고 시 증빙서류가 없으면 위법이 되므로 서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정 회계사(일신기업컨설팅)는 '중국 현지직원의 사회 보험제도의 범위'라는 주제로 상하이 시내·교외·외지인 직원의 사회보험 납부율에 대해 설명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