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한국인 7명이 성매매 혐의로 적발됐다. 홍매이루(虹梅路)의 L 안마사우나에서 모 그룹 주재원을 포함 출장자 개인사업자 등 7명은 상하이 공안국이 실시해온 불법업소 퇴폐행위 단속에 걸렸다. 현재 행정구류 10일~15일 처분을 받았으며, 비자를 말소시켜 출국조치가 취해진 상태다.
중국은 치안관리 처벌법 시행 후 성매매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벌금, 행정구류는 물론 경중에 따라 강제출국 처분도 병행하고 있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상하이 공안당국은 불법서비스 업소에 대한 제재 및 단속을 강화할 뿐 아니라 단속에 걸린 업소는 고객과 업소 복무원 등에 대한 처벌까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교민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중국사회에 한국인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스스로 현지 법률을 잘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수미 기자
성매매 추방 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