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의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지난 7월 6일 오후 2시 51분 낮 기온이 38.5도에 다다라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우시시 기상청은 5,6일 연일 고온주의보를 발령, 시민들에게 온도를 낮춰 더위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10일간 고온의 날씨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월6일 아침 7시, 기온은 이미 32도를 넘어섰고, 주말에는 많은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여 평소 북적거리던 거리가 한적해졌다. 장마기간이 지난 후 우시시의 기온 상승의 이유는 무엇일까? 기상전문가에 따르면, 장마철이 끝난 후 바로 한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아열대성 고기압의 하강으로 지금과 같은 고온의 날씨가 연일 이어진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7일부터 우시는 남쪽의 동남풍영향을 받아 고온현상이 다소 수그러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간 기온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전과 다름없는 35도 이상의 고온의 날씨와 함께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자외선 지수 또한 매우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无锡日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