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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신업계 재편 중

[2008-06-03, 01:00:03] 상하이저널
中国移动·中国电信·新中国联通 '삼족정립(三足鼎立)' 최근 국가 발전·개혁 위원회와 재정부가 통신업계 재편 방안을 발표했다. 检察日报 28일 보도에 따르면 국내 6개 통신사는 합병을 통해 3개사로 축소된다. 이번 재편 방안에 따라 중국이동통신(中国移动, 차이나모바일)은 중국테퉁(中国铁通)을 흡수합병하고, 중국롄퉁(中国联通, 차이나유니콤)은 CDMA부문과 GSM부문으로 분리될 예정이다. 즉 중국전신(中国电信)은 CDMA부문을 흡수, 중국왕퉁(中国网通)이 GSM부문을 흡수해 신중국롄퉁(新中国联通公司)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향후 통신업계는 중국이동통신, 중국전신, 신중국롄퉁의 '삼족정립(三足鼎立)'의 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신업계 재편은 각 통신사가 상호 경쟁하게 함으로써 통신요금을 낮추고 서비스 질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었다. 현재 중국이동통신은 영업수익이 기타 3사의 수익을 합친 것보다도 많아, 중국이동통신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재편방안은 당초 목표인 독점 방지와 요금인하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국 통신시장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합병과 분리를 거듭할 것이 아니라 통신업계의 문턱을 낮추고 정부 통제를 완화해야 한다. 현재 홍콩에는 17개의 통신사가 있으며, 13억 대륙 인구를 커버해야 할 통신사가 3개로 재편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전했다. ▷번역/김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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