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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서점, 어디로 가면 좋을까?

[2008-03-31, 21:12:53] 상하이저널
원하는 책, 이곳에서 저렴하게
대학가 서점, 어디로 가면 좋을까?

새로운 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책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을 가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책을 사려면 어느 서점을 가야 할지, 세일은 얼마 정도 하는지, 처음 구입해보거나 복단대 주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괜히 모르고 아무 곳이나 갔다가 헛걸음만 하게 될까 봐 막막하기만 하다. 복단대 주변의 주요 서점을 소개한다.

◆ 三人行图书
복단대 안에 위치한 책방으로 그 규모는 아주 작다.
주로 복단대학교에서 이뤄지는 수업의 교재를 많이 팔고, 고대한어와 현대한어 같은 중국어 전문 책들도 많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외한어 관련도서는 거의 없고, 월간잡지와 신문 등도 몇 여종 밖에 없다.
책 전부를 20%세일 하고, 특히 고등교육출판사의 일부 도서는 50%세일을 한다.
영업시간은 아침 8:30부터 저녁 10:00로 주요 고객들 대부분이 대학교 학생이라 하니, 강의 교재의 구입은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이곳에서 하면 충분하다.

◆ 复但经世书局 (国权路 579号)
대학가 주변의 서점들 중 규모가 가장 큰 서점으로 구비되어 있는 책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역사, 철학, 컴퓨터, 화학, 환경, 수학, 물리, 자연과학, 정치, 법률, 경제, 사회, 의학, 회계, 경제관계, 정치금융, 무역경제, 국제관계, 공공관계 등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책이 구비되어 있다. 게다가 외국인 대상인 대외한어책과 HSK 책도 따로 분류가 되어있고, 가장 인기 있는 분야인 문학/역사/철학은 아예 서점의 오른편에 따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소설과 영어원서, 특히 영어관련 서적이 매우 풍부하므로 영어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아침 9:30부터 저녁 10:0까지고, 单买 (한 권의 책을 구입) 할 경우에는 복단대학교 출판사의 도서는 20%를, 그 외 출판사는 15.5% 세일을 해 주고, 단체로 구입을 할 경우에도 복단대학교 출판사의 도서는 25.5%까지, 그 외 출판사는 20% 세일을 해 준다.

◆ 大学书城 (政民路 300号)
쩡민루에 위치한 서점으로 이 곳의 특징은 요리와 건축설계, 서예 등 기타 예술관련서적과 음악 관련 서적, 피아노, 플룻, 트럼펫 등의 악보를 판매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전의 종류도 고대한어사전과 작문사전부터 중고생수학사전까지 매우 다양하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영한 대역 소설도 한 켠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영어 초보자들이 읽을 만한 `하이디' 등의 고전 소설도 있다. 이 서점은 예술, 음악 관련 등 전문서적이 많은 것에 비해 타 서점처럼 영어관련 문제집이나 서적은 많지 않은 편이다. 약간의 잡지도 있고, 신간소설과 인기도서 등 소설, 수필집 등이 많은 편이니 독서를 원한다면 이 서점을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요즘은 세일기간으로 전체 서점의 책이 50%에서 90%까지 세일을 하고 있고, 신간도서는 20%까지 세일해준다고 한다.

◆ 新文艺书局 (武东路80号)
복단대학교 유학생 기숙사 맞은 편에 위치한 서점으로 적당한 규모에 맞게 적당한 종류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교 수업의 교재로 쓰이는 도서는 거의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주로 영어관련 문제집, 영어잡지, 월간잡지, 만화책, 소설 등을 판매한다. 여러 종류의 사전도 있고 아동관련 도서도 꽤 있는 편이다. 전문도서라면 금융, 경제, 회계, 철학관련의 도서가 있고, 조경관련책과 미술관련책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책이 65.5%로 특가판매 되고 있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윤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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