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국제운송3월말 시행 예정
한국 중견 택배업체인 `대신택배'의 자회사인 '(주)대신국제운송(대표 민화영)'은 한국인터넷 주문 발송 절차를 대폭 간소화 시켰다. 대신국제운송은 그동안 중국에서 수입절차를 거쳐 인터넷 쇼핑몰 운영사들이 개별 포장하여 일일이 발송하던 것을 시간 절약과 한국내 재포장을 위한 인건비 지출 생략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신국제운송은 지난 11일(화) 이우 한국인회 회의실에서 실제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30여명의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발송 시스템 실현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설명을 듣고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신국제운송은 ▲이우에서 한국의 소비자에게 직접 발송할 수 있다 ▲G-마켓의 `글로벌쇼핑'처럼 결재 대행 시스템으로 중국내 사업자가 합법적으로 직접 외화 송금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전산화 함으로 발송자나 구매자 모두 전산으로 화물 추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이 시스템의 장점으로 꼽았다.
직접 설명회를 주관한 대신국제운송㈜의 민화영 대표는 "시스템 준비가 완료되는 3월 말경부터 본격적으로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