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청도, 연길-오상 직행 버스노선이 지난 10일부터 개통됐다.
동북아여객운수집단유한회사는 새로 개통한 2개 노선에 300만위엔을 투자해 고급 버스 2대를 구입, 차내에 비디오시스템, 화장실, 냉난방 에어컨과 급수설비까지 구비돼있다.
연길-청도 버스노선은 2월 10일부터 매일 오전 09:38시에 연길버스터미널(북역)을 출발해 10:00시에 동북아버스터미널(남역)에 도착, 다시 종착역인 청도로 출발한다. 운행거리가 편도로 2203km, 27시간 운행하며 편도 요금이 520위엔이다.
연길-오상 노선은 2월 9일부터 매일 오전 10:00시에 동북아버스터미널(남역)에서 출발해 돈화, 교하, 서란을 경유, 종착역인 오상버스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동북아측은 연길-청도 직행 버스노선의 개통으로 두 지역 간의 문화, 경제 교류 추진하고 여객에는 안전하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