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희 회장 만장일치로 연임 추대
지난 1월 17일 상해대한체육회 정기총회가 장수촌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현 상해대한체육회 원부희 회장을 2년 임기의 2대 회장으로 연임 추대했다.
총회에서 부회장을 비롯한 2대 임원진 구성은 춘절 이후인 2월말이나 3월 초순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유능한 분을 추천 받거나 교민지에 부회장 초빙을 게재하여 새롭게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축구협회나 검도협회 등 연맹장들은 해당 연맹에 새로운 회장 및 임원추천을 일임했다고 한다. 만일 1월 31일까지 추천을 하지 않는 연맹은 체육회에서 일괄 연맹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상해대한체육회측은 "그 동안 체육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임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향후 2년 동안 2대 체육회를 이끌 원부희 회장께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앞으로 체육회는 교민들에게 좀더 많은 스포츠의 자리를 만들며 특히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하여 한중 스포츠를 통한 가교역할은 물론 상하이를 방문하는 한국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