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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재외교민 특별전형의 변화와 맞춤형 전략 (1)

[2006-03-21, 03:08:09] 상하이저널
최근 재외교민 특별전형(이하 특례라 칭함)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그 경쟁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자신의 희망대학과 계열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교과 공부부터 교과외 활동 까지 챙겨야 될 것들이 재작년 입시 때부터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 많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과목별 준비 방법과 반드시 공부해야 할 영역들을 소개하겠다.
1회 - 국어 ,2회 – 논술, 3회 - 수학 ,4회 - 특례 영어, 영어 에세이, IBT 토플, 5회 - 서류전형

국어 학습 전략 도서관을 짓자

국어학습이란 일종의 도서관 짓기 과정이다.
우선 아이들의 머릿속에 서가를 넣고 각각의 서가에 써놓아야 할 주제어를 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주제 분류에 따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을 재배치하고 또 새로 배우는 것들을 정리해 넣도록 유도한다. 더 나아가 다양한 지식들의 연관성을 밝히고 연관성을 중심으로 마치 인터넷에서 검색해내듯 자기가 가진 지식들 간에 하이퍼링크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등부 국어 교육의 핵심이다.
1학년 과정에서는 교과서 학습을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가장 덩어리가 큰 주제어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고등국어 교과서의 각 단원에 묶여있는 글들의 공통점, 단원들의 전후관계를 통해 연관성을 밝히는 작업도 같이 이루어질 것이다. 어떤 글이 나왔을 때 그 하나의 내용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와 다양하게 관련된 교과서 내의 다른 글들을 바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학습한다. 그 후 간단한 필수 문학 작품 및 독서에 관한 지도가 이루어진다. 어렴풋이 잡혔을 연관성 개념에 살을 붙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끝나고 2학년에 들어가면 살을 붙이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살을 붙여 나가면서 계속해서 연관성을 확인해 나간다. 하이퍼링크를 완성시키는 것이 2학년 과정의 핵심이다. 2학년 작업들을 확인하고, 그런 링크들이 매끄럽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혹시라도 빠진 부분이 있다면 보충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런 작업들은 바로 ‘문제풀기’를 통해서 진행된다. 각각의 링크를 정확하고 빠르게 작동시키는 것이 문제풀기의 기술이다. 일 년 정도의 반복 연습을 통해 어떤 생소한 문제라도 자신이 가진 지식과 연관시켜 풀어낼 수 있도록 기술을 익히게 된다.

비문학 역시 마찬가지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별히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자.
아카데미 학원 국어과

국 어 + 문 학 비문학 독해
1 학년 고등국어 상 • 하
필수 문학 작품 감상
독서 지도 독해 이론 학습
어휘력 배양
문장 구조 파악 능력 배양
2 학년 문학 갈래의 기본 이론
작가별 작품정리
시대별 흐름 정리
필수 고전문학 정리 고난이도 지문을
통해 고급 배경 지식 습득
문제 풀이 능력 배양
3 학년 마무리 총정리
실전 대비 모의고사 + 문제풀이
필수 문법지식 정리 기출 문제 및 예상 문제
어휘력 테스트
생활 한자 테스트(고사성어•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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