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얼큰하고 향기롭고 신선한 맛의 香辣蟹

[2006-03-21, 03:07:08] 상하이저널
향기로운 게 맛을 니들이 알어? 香辣蟹는 사천 요리의 핵심인 사천 매운 고추와 꽃게를 함께 요리하여 매우면서도 담백한 맛이다. 씨앙라씨에의 매운맛은 다른 사천요리처럼 사람들이 두려워할 만큼 맵지 않아 한번 맛보면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또한 씨앙라씨에는 요리 과정에서 몇 십 종류의 원료로 만들어진 국물을 사용하여 그 맛이 향기롭고 톡 쏘는 매운 맛과 함께 신선한 맛을 나,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香辣蟹는 重庆 사람이 발명한 후 成都 사람의 손을 거쳐 전국 지역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香辣蟹도 重庆지역 맛, 成都지역 맛, 武汉지역 맛 등, 각 지역별로 자기 고장의 고유의 맛을 가미하여 매운 맛이 강한 香辣蟹도 있고, 시고 달콤한 맛을 첨가한 香辣蟹도 있으며, 향이 그윽하고 매운 맛을 위주로 한 香辣蟹도 있다.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는 香辣蟹
재료: 생강, 마늘, 오향료(조금), 파, 산초, 고추가루, 마른 고추, 간장, 고추장, 조미용 술, 설탕 등등.
절차1 게를 깨끗이 씻고 녹말가루를 뿌린다. 식용유에 게 껍질 색이 변할 때까지 튀긴 후 꺼내서 기름을 뺀다.
절차2 냄비에 기름을 조금 남겨두고 생강, 마늘, 오향료(조금), 파, 산초, 마른 고추를 볶는다. 향기로운 냄새가 나면 간장과 고추장을 넣고 같이 살짝 볶는다.
절차3 튀긴 게를 넣고 함께 볶다가 조미용 술을 약간 부어놓고 그윽한 향이 날 때까지 한소끔 끓인다. 기호에 따라 소금, 설탕을 넣는다.
절차4 와인 한잔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香辣蟹 먹는 세 절차
香辣蟹를 먹을 때는 게껍질, 게몸체, 집게발 세 절차로 나누어 먹는다.
먼저 게껍질을 먹는다. 처음으로 香辣蟹를 맛보는 사람들은 게껍질을 먹는 법에 익숙하지 않아 포기하고 마는데 이는 손실이자 낭비이다. 치아가 괜찮다면 게 껍질 씹어보자. 게껍질에 있는 40여종의 각종 양념의 맛을 음미하며 풍부한 칼슘도 보충할 수 있는 기회이다.
다음 몸체를 먹는다. 아무런 도구도 필요 없이 그냥 떼어 먹기만 하면 매콤하고 담백한 게맛살이 입으로 들어온다.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양념장에 찍어 먹자. 게맛살의 신선함과 매운 맛이 융화된 신기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몸체 위의 작은 집게발도 버리지 말고 먹자. 그 안의 게살은 보다 탱탱하고 신선하다.
마지막으로 집게발이다. 집게발은 두드려 부셔져 양념맛이 푹 들어 먹기에도 편리하다. 어떻게 깨끗하게 완벽하게 먹을 것 인가는 먹는 사람에 달렸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맛집탐방>광동요리전문점:“轩意餐厅” 2006.03.21
    밤하늘 별 만큼 많아 셀 수 없다는 중화요리의 대표적인 지방은 바로 광동요리이다. 일명, “네 발 달린 것으로는 책상다리만 빼고는 다 먹는다”는 얘기는 광동지방의..
  • ‘과자의 공포’ 우리아이가 위험하다 2006.03.21
    지난 수요일 KBS 추적 60분'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38개월 된 어린이가 과자를 먹은 후 2∼3시간 안에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현상을 보도했다. 또 전국..
  • 유학일기: 애리의 위대한 하루 2006.03.21
    즐거웠던 방학이 가고, 또다시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새학기를 맞아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젠 자취를 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아는 동생과 자취를 하기로..
  • 상해사범대학교 苏晓方,刘丽.. 2006.03.21
    대학에서 한국어를 필수과목으로 배우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중국학생들이 있다. 상해사범대학교 대외한어과 학생들이 그들이다. 그 중에서 2학년 苏..
  • <아줌마 이야기>‘삼겹살 돌 구이 판’에 대한 단상 2006.03.21
    아이들도 개학을 하고 학기 초의 부산스러움이 어느 정도 가셔진 따사로운 봄날. 방학 내 서로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모처럼 점심 약속으로 마음까지 설레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4.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5.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4.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5.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사회

  1.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2.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3.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4.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5.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6.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7.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8.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6.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