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스릴있는 스포츠를 즐기려면 스키가 제일이다. 겨울의 낭만으로 불리는 스키가 연변에도 자리를 잡고 있다.
왕청만천성국가삼림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만천성스키장은 2005년 오픈 후 많은 스키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300만위엔을 투자한 만천성스키장은 초, 중, 고급 스키코스와 각종 시설이 잘 조성돼있다. 스키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감에 따라 올해는 초급코스를 확장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1개월 앞당겨 인공제설을 진행했다.
최장 1150m의 슬로프를 갖춘 만천성스키장은 동시에 1500여명의 이용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키장을 찾는 연길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 오전 8시에 왕청만천성스키장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김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