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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철수연구소가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이하 연변과기대)과 산학협력을 맺었다.
안철수연구소는 해외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과학 특화 대학 중 하나인 연변과학기술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안철수연구소와 연변과기대는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의 발굴 및 수행과 자문 등의 합동연구 수행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지원 ▷시설과 장비 활용 및 지원에 있어 협력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연변과기대에 안전한 전산환경을 위해 보안제품을 기증하고, 중국법인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안철수연구소는 중국에서 우수한 과학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변과학기술대학은 1992년 설립된 중외합작대학이며 현재 재학생 90% 이상이 조선족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