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날씨가 추워진 가운데도 많은 유학생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해 한국유학생들의 많은 동아리들 중 이색적인 모임을 갖는 복단대 영상동아리인 ‘From 6mm’의 부장 방한웅(복단대학 2년)씨를 만나보았다.
Q‘`From 6mm'는 어떠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지?
A 저희 `From 6mm'는 복단대 신문방송학과내 한국유학생 영상 동아리입니다. 매 학기 한편 이상의 영상물을 만드는 것을 주 활동 목표로 삼고 매주 모임을 가져 회의를 하고 촬영 및 편집을 합니다. 이전 복단대 신문학원 각 과들은 모두 각 과 특성에 맞는 동아리가 있었지만, 방송과만 이렇다 할 동아리가 없어서 방송과 선배님들을 중심으로 `From 6mm'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방송과 학우분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였지만 점차 신문학원내 다른과 학우들도 많이 참여하게 되어 현재 신방과 내 정식 동아리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그 동안의 필모그래피(Philmography)와 지금 작업중인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A 매 학기 MT, 신입생 환영회, 졸업 영상들은 정기적으로 찍고 있고, 제작년
이라는 드라마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학기엔 를 촬영중입니다. 현재 촬영은 거의 마무리 되었고 12월초 UCC등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학기말 신문방송학과 학우들을 상대로 작은 영상전도 계획 중 입니다.
Q 영상부 활동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아무래도 저희 동아리 특성상 다른 동아리들에 비해 고가의 장비가 많이 필요한데 영상부 소유의 장비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은 VJ를 하시다가 군대에 가신 영상부 선배님이 빌려주신 6mm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고, 다른 학우님들의 캠코더를 빌려서 사용합니다. 드라마나 영상물을 촬영을 하기 위해선 카메라 외에도 마이크로폰이나 조명등의 장비가 필요한데 그런 장비들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촬영환경도 좋지 않고 작품의 완성도도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한인 여러분들의 후원을 희망하는 바입니다.
Q 부장으로써 앞으로의 포부와 다짐은?
A저희 `From 6mm'의 특징이 있다면 모든 부원들이 친분이 두텁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회의, 촬영등의 활동을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동아리 분위기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우리 `From 6mm'가 신방과 안에서만이 아닌 복단대 전체 학생들과 같이 활동하는 복단대 정식동아리로 인정되었으면 합니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신창훈